일본녀의 스트레스 해소 루이카쓰와 미남의 눈물치료 출장서비스

눈물치료사 자격을 소지한 미남과 함께 마음의 디톡스 활동

루이카쓰(淚活)는 직역하면 눈물활동인데 일본에서 2013년초부터 시작되었다. 요즘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미남자의 눈물치료 출장서비스도 인기다.

감동적인 동영상이나 영화 등을 보면서 의식적으로 눈물을 흘리는 활동으로 이혼 이벤트 플래너 테라이 히로키(寺井広樹) 씨가 2013년 이혼식 행사를 의뢰 받아 진행중 남성이 여성보다 더 펑펑 울고 상쾌함을 느끼는 것 같아 나도 한번 울어볼까 하고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19일자 연합뉴스는 최근 일본의 2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일하는 세대 사이에서 루이카쓰(淚活)가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즘은 루이카쓰(淚活)가 업그레이드 되어 미남자(이케멘)가 사무실을 방문하여 눈물을 같이 흘려주고 닦아주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눈물 프로듀서 테라이 히로키(寺井広樹) 씨는 전미눈물협회(全米感涙協会)라는 단체를 설립하여 눈물치료사(感涙療法士) 자격증도 만들었다. 소속 남성들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 웹사이트에서도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지는 일본사회에서 잘 생긴 남자가 같이 울어주고 눈물을 닦아주는 출장서비스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日 직장 여성들, ‘미남의 눈물 치료’에 열광

이 서비스는 일본의 이혼 플래너 테라이 히로키 씨가 루이카쓰(淚活)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이케멘 눈물배달(イケメソ宅泣便泣便) 서비스다. 루이카쓰(淚活) 홈페이지에 루이카쓰는 “한 달에 2~3분 만이라도 능동적으로 눈물을 흘림으로써 마음의 디톡스를 하는 활동”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닛케이 우먼 온라인판‘에서는 의식적으로 눈물을 흘리는 것은 의학적인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는 스트레스 해소법이라며, 눈물을 흘리면 긴장과 스트레스와 관련된 교감 신경이 뇌가 편안한 상태인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 된다고 전문가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케멘 눈물배달(イケメソ宅泣便泣便) 서비스는 눈물치료사 자격증을 소지한 미남이 사무실을 방문하여 눈물을 닦아주는 법인한정 서비스다. 웹사이트에서는 “이케멘 남자(잘생기고 훌쩍훌쩍 우는 남성)가 직접 찾아가는 루이카쓰(淚活)로, 슬픈 동영상을 함께 보고 울면 마음이 후련해집니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참고로 전미눈물협회(全米感涙協会)라는 협회 이름은 미국과는 무관하다. 할리우드 영화광고에 자주 사용되는 표현인 “전미(全米)가 울었다”에서 인용한 것으로 세상에 감동의 눈물을 전파하고 싶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미남과 함께 울기 (Crying with the Handsome Man)

전미눈물협회 공인 눈물광고 소개

일본 전미눈물협회가 슬픈 광고로 인정한 파이널판타지 X / X-2 HD Remaster 티비 광고 “이 세상의 이별”이다.
우리들은 언젠가 반드시 가장 소중한 사람과 이별할 운명에 있다.
유학 떠나는 딸이 공항에서…다녀올께…35년간 버스기사로 근무한 남성
세상은 이별로 넘쳐난다. 그래서 지금 옆에 있는 누군가를 소중히 하고 싶다.
FF 사상 가장 슬픈 이야기! 파이널판타지 텐(X), X-2 HD 출시

루이카츠((淚活)와 일본의 다양한 활동들…

일본에서 이런 활동을 의미하는 단어를 순서대로 정리하면 취업활동은 슈카츠(就活), 결혼활동은 콘카츠(婚活), 임신준비 닌카츠(妊活), 인생을 정리 죽음을 대비하는 슈카츠(終活)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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