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땅 일본의 화산, 사쿠라지마산과 아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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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땅, 일본의 화산- 사쿠라지마 산과 아소산

Volcano Odyssey Ep 204-Sleeping Giants

규슈 남부 카고시마 앞 바다에 있는 사쿠라지마와 구마모토현에 속하는 규슈의 중앙부에 위치한 활화산 아소산(1,592m)

지진과 화산의 나라 일본에는 활화산만 100개가 넘는다.

지구 역사에 길이 남을 분화도 몇 차례나 일어났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에는 화산활동이 더 활발해지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강진은 진짜 화산활동에 영향을 미칠까? 일본에 이렇게 화산분화가 잦은 이유는 무엇일까?

[관련기사: 일본의 활화산 및 최근 지진활동 보고]

일본을 이루는 4대 섬 중 가장 남쪽에 자리 잡은 규슈에는 특히 대규모 활화산이 많다.

화산학자 겸 사진작가인 톰 파이퍼는 그 중 사쿠라지마 산과 아소산을 직접 방문해 화산활동을 살펴본다.

사쿠라지마의 최근 대규모 분화는 1914년에 일어났다.

몇 년 전부터는 점차 화산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데, 인구 60만의 도시 가고시마가 해협 바로 너머에 있어서 갑자기 대규모 분화가 일어나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아소 산은 5개의 고봉과 17개의 화산추가 모여 있는데, 그 아래의 아소 칼데라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위험한 칼데라 중 하나로 꼽힌다.

가장 최근의 대규모 분화는 9만 년 전이었는데, 3만 년 미만의 간격으로 대규모 분화가 일어난 경우도 과거 3번이나 있었다.

사쿠라지마나 아소 같은 화산의 분화는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가 없다.

최선의 길은 꾸준한 화산 연구로 예측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여, 제때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방송 다시보기 (EBS 세계의 눈 260회 2018.1.21)

불의 땅, 일본의 화상-사쿠라지마 산과 아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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