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맨 가수 사이조 히데키 급성심부전으로 사망

히트곡 YMCA 영맨, 상처 투성이의 로라(傷だらけのローラ)로 유명한 일본의 가수 사이조 히데키 (西城秀樹, 63)가 5월 16일 오후 11시 53분 급성 심부전으로 요코하마 시내 병원에서 사망했다. 그는 히로시마 출신으로 17세에 가수 데뷔했다.

사이조는 2003년 뇌경색으로 투병, 2011년에 재발하여 우반신 마비를 겪었지만 예능 활동을 계속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요코하마 시내의 병원에 입원 후 급성 심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

사이조는 1972년에 데뷔하여 고 히로미(郷ひろみ), 노구치 고로(野口五郎)와 함께 신고산케(新御三家)로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아이돌 스타였다. 당시 일본내 가요붐을 일으키는 데 일조한 가수로 일본 엔터테인먼트의 개척자, 록보컬리스트의 선구자로 불린다.

상처 투성이의 로라(傷だらけのローラ) 라이브

YMCA 1995

사이조 히데키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