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킬지수, 일본의 인재 수급효율 최악! 고급인력 부족

세계 33개국의 노동시장 인재 수급효율을 평가 분석한 글로벌 스킬지수(Global Skills Index) 2018 발표

이 지수는 영국의 헤드헌팅 업체 헤이즈(Hays)가 리서치회사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와 공동으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헤이즈 글로벌 스킬지수(Hays Global Skills Index)는 헤이즈(Hays)가 33개국의 정부 통계를 바탕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인력과 노동시장에서 수급 가능한 인재의 격차를 수치화한 것이다.

노동시장에 관한 7개 항목인 교육의 유연성, 노동시장 참여, 노동시장의 유연성, 인재 미스매칭, 전반적인 임금압력, 전문성이 높은 업계의 임금압력, 전문직업의 임금압력에 대해 0에서 10까지 수치로 지표화하여 인재 수요와 공급 상황을 평가분석했다.

노동시장의 균형이 잡힌 상태가 5.0이며, 0에 가까울수록 인재 확보가 용이하며, 10에 가까울수록 인재 확보가 어려운 상황임을 나타낸다.

일본의 인재 미스매칭은 2016년 9.8, 2017년 9.9에 이어 올해도 0.1% 상승하여 최대치인 10이 되며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IT업계와 자동차분야에서 AI, 데이터 과학자, IoT 전문가 확보가 가장 어려운 나라에 뽑혔다.

노동인구의 감소 외에도 빠른 기술발전에 비해 일본의 인재가 가진 스킬이 떨어진다는 것인데, 그 이유로 일본의 고등교육과 종신고용제도에 기반한 평가시스템 등 뿌리 깊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외국의 인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홍콩과 인도는 균형 잡힌 나라에 올랐다.

헤이즈 일본법인의 마크 브라지 대표는 “일본이 할 일은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필요한 외국의 인재를 받아들여 적응시켜 나가는 것이다. 만약 인재확보 경쟁에서 이기고 싶다면 국제적인 과제와 규칙을 이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스킬 인덱스 2018

일본 상세정보

Hays Global Skills Index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