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018년 11월 경상수지 흑자 40% 큰폭 감소

일본 재무성은 11일 2018년 11월 경상수지 흑자가 7572억엔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고유가로 인해 원유와 액화천연가스, 석유제품의 수입가격이 올라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서며 전년 동월 대비 경상수지 흑자폭은 43.5% 감소했다.

무역수지 적자(5591억엔)는 2개월 연속 계속되고 있다. 수출액은 1.9% 증가한 6조 9180억엔, 수입액은 13.5% 증가한 7조 4772억엔이다.

물건 및 서비스의 해외 거래 및 투자 수익을 나타내는 경상수지는 53개월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2017년 같은 기간에 비해 5800억엔 줄어 든 수치다.

여행수지는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가 11월에 245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인 1723억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해외기업에서 받은 배당금과 투자수익을 나타내는 제1차 소득수지는 일본기업이 해외 자회사에서 받는 배당금이 늘면서 1조 4388억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 부분이 경상수지 흑자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일본은 국제통화기금(IMF) 매뉴얼에 따라 2014년부터 경상수지의 ‘소득수지’를 ‘제1차 소득수지’로, 경상수지의 ‘경상이전수지’를 ‘제2차 소득수지’로 명칭을 변경하여 사용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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