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청소년 원조교제 성범죄 피해 SNS중에서 트위터 40% 최다

일본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2018년 SNS를 통해 성범죄 피해를 당한 18세미만의 청소년 및 어린이는 1811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트위터가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다.

2017년보다 2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청소년들은 용돈을 벌기위해 원조교제 관련 투고를 많이 하는데 “JK(여고생) 여름방학 동안만 援(원조교제)합니다”, “1만엔 선불” 등의 트윗이 많다.

해쉬태그에도 원조교제를 의미하는 援(원), 엔코(円交), 파파카츠(パパ活)등의 은어가 많았다.

요즘은 청소년이 성인 여성과 데이트하는 마마카츠(ママ活)도 눈에 띈다.

이에 따른 아동 및 청소년 포르노 범죄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도 여고생에게 용돈을 주고 수차례 동영상을 촬영하여 인터넷에서 판매한 39세 남성이 체포되었다.

사이트별로 보면 트위터 이용자가 718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생전용 채팅앱 히마부(ひま部) 214명, 라인(LINE) 80명, 마린채팅 78명 순이었다.

피해를 당한 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SNS 이용시 주의사항에 대해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고 답변했지만 기대할 만한 성과를 못내고 있다.

한 조사에서는 일본 여고생의 14%가 여성 성병 발병률 1위로 꼽히는 클라미디아 등의 성병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조교제와 유사 성행위가 일반화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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