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맙(SMAP) 리더 나카이 마사히로 쟈니스 사무소 퇴소 발표

일본 국민그룹 스맙(SMAP)의 전 리더 나카이 마사히로(中居正広, 47)가 30년 몸담은 소속사 쟈니스시무소를 3월말에 떠난다. 먼저 독립한 스맙 식구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온 그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탈퇴를 공식화했다.

퇴사를 생각한 것은 작년 5, 6월부터이며 2016년 SMAP 해산 당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 3명은 나가고 기무라 타쿠야와 둘은 쟈니스에 잔류했었다.

기자회견에서 SMAP 재결합 질문에 대해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며 100% 없다고도 말 못한다며 그 부분은 많은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여지를 남겨 두었다.

지난 19일 본인이 설립한 1인 회사명은 논비리나카이(のんびりな会)라고 밝혔다. 일본어 논비리는 유유자적, 한가하다는 의미다. 논비리한 모임, 논비리 나카이 두가지 의미로 해석된다.

1991년 6인조로 데뷔한 스맙은 2016년 해체까지 일본 최고의 보이그룹으로 군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