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일본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639명 최대치 경신! 누계 6896명

인구 10만명당 코로나 확진자 수 (4월 9일 기준)

4월 10일(금) 일본 후생노동성과 전국 지자체가 집계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9개 도도부현에서 639명 증가하여 누계 6896명이 되었다.

지난 31일 264명, 1일 266명, 2일 276명, 3일 312명, 4일 367명, 5일 360명, 6일 235명, 7일 360명, 8일 503명, 9일 573명의 감염이 확인되며 3일 연속 500명 이상이 감염되었다.

도쿄도에서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189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147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이다. [상세]

고베시의 한 경찰서에서는 경찰관 확진자 7명이 나와 효고현경은 120여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3명은 3월말 부임한 서장의 이자카야 환영회에 참석한 사람이다.

사망자는 도쿄 4명을 포함한 7개 지자체와 크루즈선 승선자 등 13명이 사망하여 일본내 감염자 120명, 크루즈선 승선자 12명(+1)을 합하여 누계 132명이 되었다.

일본 코로나 확진자 6896명
  • 일본내 감염자(전세기+공항검역) 6184명
  • 크루즈선 승객 승무원 712명

도도부현중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도쿄도 1705명(+189)이며, 그 다음 오사카부 696명(+80), 가나가와현 437명(+56), 치바현 387명(+33), 사이타마현 338명(+53), 효고현 316명(+29), 아이치현 315명(+14), 후쿠오카현 289명(+39), 홋카이도 239명(+13), 교토부 174명(+9), 기후현 97명, 이시카와현 92명, 이바라키현 91명, 후쿠이현 82명 순이다.

감염자중에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일본내 감염자(117명)와 크루즈선 승선자(8명) 합계 125명(+8)이다.

9일까지 퇴원한 사람은 일본내 감염자(714명)와 크루즈선 승선자(639명) 합계 1353명이다.

후생성과 통신 어플 라인(LINE)의 코로나 1차 공동조사에서 4일 이상 고열이 지속되고 있다고 답변한 사람은 0.11%로 일본 전국에서 2만 7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접객 및 외근 근무자는 고열을 호소하는 사람이 평균보다 2배 많았다.

도도부현별로는 오키나와, 도교토, 홋카이도, 오사카부가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왔다.

1차 설문조사는 2일간(3월 31일~4월 1일) 라인 이용자 8천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약 2400만명이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