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방송국PD, 연예인 등 548명! 사망자 17명으로 급증

코로나 감염경로 불명 한일비교! 도쿄 약72% 불분명

4월 15일(수) 일본 후생노동성과 전국 지자체가 집계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도쿄 127명, 오사카 74명 등 548명이 증가하여 누계 9433명이 되었다.

지난 31일 264명, 1일 266명, 2일 276명, 3일 312명, 4일 367명, 5일 360명, 6일 235명, 7일 360명, 8일 503명, 9일 573명, 10일 639명, 11일 743명, 12일 500명, 13일 294명, 14일 48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아사히티비 뉴스 프로그램 ‘보도스테이션’ 앵커에 이어 PD 등 2명의 감염이 확인되었다. 11일 앵커 토미카와 유타(富川悠太, 43)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된 메인PD는 프리 아나운서 아카에 타마오(赤江珠緒, 45)의 남편이다. 밀접 접촉자로 딸과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검사 대기중이다. 그녀는 자신이 진행하던 TBS 라디오 프로에 확진자 가족이 준비해야 될 것에 대해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다.

아카에 타마오 아나는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딸은 음성이었다.

연예인 1명이 감염되었다. 오키나와 출장중 나른함을 느낀 배우 이시다 준이치(石田純一, 66)가 도쿄 귀가 후 PCR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상세]

히로시마현에서는 23명의 감염이 확인되어 누계 113명으로 증가, 주고쿠(中国) 지방 5개 현중에서 처음으로 100명을 넘었다. 히로시마, 후쿠야마, 미요시(三次) 3개 시 4곳에서 감염자 집단(클러스터)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도쿄도 6명 등 10개 지자체에서 16명, 크루즈선에서 1명이 사망하여 일본내 감염자 178명, 크루즈선 승선자 13명을 합하여 누계 191명으로 증가했다.

어제 19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일본 코로나 확진자 9433명
  • 일본내 감염자(전세기+공항검역) 8721명
  • 크루즈선 승객 승무원 712명

도도부현중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도쿄도 2446(+127)명이며, 그 다음 오사카부 968명(+74), 가나가와현 619명(+40), 치바현 537명(+35), 사이타마현 513명(+61), 후쿠오카현 436명(+30), 효고현 423명(+20), 아이치현 358명(+12), 홋카이도 313명(+23), 교토부 215명(+5), 이시카와현 140명(+9), 기후현 130명(+3), 이바라키현 119명(+3), 히로시마현 113명(+23), 군마현 106명(+10), 후쿠이현 100명(+8), 오키나와현 86명(+10) 순이다.

감염자중에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일본내 감염자(168명)와 크루즈선 승선자(5명) 합계 173명(+15)이다.

15일까지 퇴원한 사람은 일본내 감염자(901명)와 크루즈선 승선자(645명) 합계 1546명이다.

후생성의 12일 18시 기준 발표에 따르면 크루즈선을 제외한 일본내 확진자의 69.9%는 60세 이하였다.

사망자의 82.4%는 70대 이상이었으며 40세 이하에서는 사망자가 없었다.

후생성 클러스터 대책반은 15일 코로나19 예방 대책을 전혀 시행하지 않으면 팬데믹 종료까지 일본내에서 약 85만명의 증중 환자가 발생하고 절반인 약 42만명이 사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8년 노벨 생리학·의학상 혼조 타스쿠(本庶佑)

매일 1만명 이상 PCR 검사해야.. 코로나바이러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 닌자다.
닌자를 찾아내지 못하면 방역대책이 불가능하다. 닌자가 줄어들면 타겟이 보이게 된다.
지금보다 10배 이상의 감염자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 후생성 전문가, 코로나19 대책없으면 중환자 85만명중 사망자 42만명 | 김타쿠닷컴

일본 후생노동성 클러스터 대책반은 1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대책을 전혀 시행하지 않으면 팬데믹 종료까지 일본내에서 약 85만명의 증중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