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 한국의 21대 총선 여당 압승! 코로나19 극복 문재인 정권 지지

일본 NHK 21대 총선 결과 속보로 보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이 최대 쟁점인 한국의 국회의원 선거는 문재인 정권의 중간평가 성격이라며 300석을 둘러싸고 4월 15일 진행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여당이 과반수를 확보하며 압승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경제와 안보보다 코로나19 방역대책에 유권자의 관심이 집중된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철저한 PCR검사로 방역에 성공한 것이 여당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후지티비는 국내 언론 보도를 인용하여 여당은 내부문서에서 이번 선거를 한일전으로 규정하고 반일감정을 이용하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대표 출신을 비례대표로 당선시켰다고 보도했다. 또한 선거 압승으로 대일 강경자세도 계속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여당 내부문서 총선 한일전으로 규정

이 언론사는 조선일보로 추정된다. 조선일보는 8일 ‘日 요미우리, 정대협 전 대표 국회 입성 가능성에 경계심’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작성했다가 삭제한 바 있다. 일본언론의 주장에 비판은 커녕 한일관계 악화의 책임은 현 정부에 있는 것처럼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사였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8시 기준 투표율은 4년 전보다 8.2% 상승한 66.2%를 기록했다.

국내 총선 관련 일본 정부는 한일관계 악화의 근본원인은 강제징용 피해 배상 문제라며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한국 측이 책임지고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계속 요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만약 한국내 사법 절차에 따라 일본 기업의 자산을 현금화하면 “한일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며 이러한 사태를 피하도록 강력히 요구하겠다는 일본정부의 입장을 전했다.

한국 총선 코로나 사태속에 투표소는 경계 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