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의 무료 천 마스크 불량품 다수! 이토추상사와 코와 미배포분 회수

이토추 상사와 코와(興和)는 23일 일본 정부에 납품한 천 마스크에서 먼지, 머리카락 등 이물질이 묻어 있거나 오염된 불량품이 다수 발견됨에 따라 아직 배포하지 않은 마스크는 전량 회수한다고 발표했다.

일명 아베노마스크라는 별명이 붙은 이 천 마스크는 아베신조 총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대책의 일환으로 전 가구에 2장씩 무료 배송를 진행하다가 불량품이 많아 21일 배포를 중단했다.

곰팡이로 오염된 마스크도 다수 발견되어 카비노마스크라는 새로운 별명도 얻었다. 일본어 카비(カビ)는 곰팡이를 의미한다.

후생성은 마스크를 발주한 업체 4개사 중에서 3개사만 공개했는데 두 회사의 수주액은 코가(興和) 주식회사 54억 8000만엔, 이토추 상사 28억 5000만엔이다.

https://kimtaku.com/abe-mask-contract-detai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