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회의원, 4년 만에 친선 축구 개최! 한국 승리

우리나라와 일본 국회의원들이 4년만에 축구 대결을 펼쳤다.

11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40여명이 참가한 ‘제12회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가 개최됐다.

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 팀을 이뤄 일본 의원들과 맞대결한 경기는 우리나라가 5대 3 으로 이겼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경기 전 축사에서, 한일 양국이 협력하면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며 오늘 축구 경기가 두 나라의 협력을 증진하는 접착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축구연맹 회장인 정진석 의원도 정례적으로 한일 의원들이 축구 시합을 갖기로 했다며, 교착 상태에 빠졌던 한일관계가 회복되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년 대회는 요코하마에서 개최한다.

「日韓両国の新しい時代の幕開け、キックオフになることを確信しています」

에토 세이시로(衛藤征士郎) 일본 축구외교추진 의원연맹회장(자민당 의원)은  “오늘 대회가 한일 양국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킥오프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한국은 일본과의 역대전적에서 7승2무3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여성의원 최초로 허은아, 신현영 의원이 골을 기록했다.

日韓国会議員が親善サッカー試合

여성 선수 3인방

허은아, 신현영, 일본 유신회 우메무라 미즈호 (梅村みずほ) 모두 골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