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온천여행 쿠사츠온천 유모미(湯もみ)와 혼욕 노천탕
일본 군마현 북서부 아가츠마군(吾妻郡) 쿠사츠마치에 위치한 쿠사츠온천(草津温泉)
관광시설 네츠노유(熱乃湯) 유모미 오도리쇼(湯もみと踊りショー) 풍경
유모미(湯もみ)는 최고 95도에 달하는 뜨거운 온천수를 긴 나무판으로 휘저어서 온도를 내리는 행사다.
온천물의 성분이 희석되지 않도록 찬물을 섞지 않고 식히는 방식이다.
六尺板でお湯をもむ「湯もみ」(6척은 약 181.8cm)
가운데 욕탕이 있고 ㄷ자 모양으로 관람석이 있다.
유모미 무스메가 지역 민요인 쿠사츠부시(草津節)를 부르며 물질을 시작한다.
쿠사츠시라네산(草津白根山, 2160m 활화산) 자락에 위치한 일본3명천(日本三名泉/名湯)중의 하나인 쿠사츠 온천은 온도가 높고 유황성분이 많아 산성도가 강하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올해 7년만에 관람료를 각각 100엔, 50엔 인상했다.
성인 700엔, 초등학생 350엔, 미취학아동은 무료
日本屈指の名湯・秘湯 (일본 굴지의 명탕, 비탕)
일본어 발음은 메이토우, 히토
쿠사츠온천은 여행사 직원 등 업계 관련자가 뽑는 온천 랭킹 2021년도 제35회 닛폰 온천 100선 (にっぽんの温泉100選)에서 1위에 올랐다.
2위는 기후현 게로온천(下呂温泉), 3위는 규슈 오이타현의 벳푸 팔탕온천(別府八湯温泉)
벳푸 핫토 (別府八湯, べっぷはっとう) 벳푸시내 8개의 대표적인 온천지를 지청한다.
草津温泉の湯もみ
思ったより激しかった。これならお湯が冷えそう pic.twitter.com/p3N31dafeK
— らってん技研 (@RattenGiken) August 11, 2019
유모미 체험
群馬県、草津温泉で
湯もみ体験してきた pic.twitter.com/uO5cORfkX5— YOU【Play it!!DJ】 (@you_and_me0927) November 21, 2022
화산폭발과 노천탕
2018년 쿠사츠시라네산 옆에 있는 최고봉 모토시라네산(本白根山, 2171m) 화산이 폭발했다. [관련글]
인근 쿠사츠 국제 스키장에서 훈련 중이던 자위대원 1명이 날라온 분석(돌)에 맞아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스키장 근처에 사이노 카와라 노천온천(西の河原露天風呂)이 있다.
쿠사츠 온천은 위치에 따라 온천수의 차이가 있는데 여기는 반다이광온천(万代鉱温泉)이다.
원수는 95도의 고온이며, 강산성(PH 약1.5)으로 살균, 항염작용이 뛰어나다.
몸에 상처가 있으며 따끔거리기도 한다.
스키장 방향에서는 산길을 10여분 걸어 가면 나오며, 매주 금요일은 커플이나 부부가 함께 온천욕을 츨길 수 있는 혼욕의날(混浴の日)이다.
노천탕이 아주 크기 때문에 혼욕이라해도 큰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김타쿠닷컴은 예전에 스키장 갔을 때 가본 적이 있다.
안에 신발장과 옷장만 있는 노천탕만이기 때문에 비누는 불필요하다.
일본 3대 온천
일본3명천 / 日本三名泉(ニホンサンメイセン)
효고현 고베시 아리마쵸 아리마온천 (有馬温泉)
군마현 쿠사츠마치 쿠사츠온천 (草津温泉)
기후현 게로시(下呂市) 게로온천 (下呂温泉)
일본3대 미인탕
니혼 산다이 비진노유 (日本三大美人の湯)는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온천이다.
유래는 불분명하며 1920년 철도원 편찬 온천안내 책자에 피부를 희게하는 (肌を白くする) 효능 리스트에 이 세곳의 온천이 포함되어 있다.
군마현 카와나카 온천 (川中温泉)
와카야마현 류진 온천 (龍神温泉)
시마네현 유노카와 온천 (湯の川温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