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북일전 축구 북한 김유성 선수 추태 일촉즉발 순간

2002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종목에서 탈락한 북한이 8강 일본전에서 몰상식한 행동

​북한은 10월 1일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일본에 1-2로 패했다. 패배가 확정된 뒤 심판에게 집단으로 몰려가 위협적인 행동을 했고 경기장 관계자들이 이런 북한 선수들을 떨어트려야 할 정도였다.

북한 선수들 주심 위협

 

북한이 저지른 비상식적인 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003년생 수비수 김유성은 북한이 0-1로 지던 후반 28분 부상 선수 치료를 위해 그라운드에 들어온 일본 스태프에게 물을 요구했다. 일본 의무진이 건넨 물을 받고도 김유성은 왼손을 들어 때리려는 제스처를 취했다.

​일본 선수들이 곁에 있다가 어이 없다는 듯 두 팔을 들었다. 주심은 즉시 김유성에게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날 북한은 경기 내내 거친 반칙을 저지르며 6장이나 경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