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에 봄 시샘 꽃샘추위, 하얀 서리꽃 상고대 활짝
봄 시샘하는 꽃샘추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나무에 하얗게 핀 상고대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를 뜻하는 상고대의 어원은 불분명하지만 한자가 아닌 우리말이라는…
서리꽃이 잘 어울리는 듯..
일본에선 이 시기를 하나비에노코우 (花冷えの候) 라고 한다.
하나비에(花冷え)는 벚꽃 필 무렵에 찾아오는 꽃샘추위
벚꽃이 개화하는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에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내려가는 날이 꼭 찾아온다.
이 시기 일본어 안부 인사말
花冷えの日が続いておりますが、いかがお過ごしでしょうか。
상고대(Rime)는 일본어로 무빙 / 무효 霧氷(むひょう)
착빙 현상의 일종으로 일본에서는 아래 3가지로 구분한다.
- 수빙 樹氷 (じゅひょう) soft rime
- 조빙 粗氷 (そひょう) hard rime
- 수상 樹霜 (じゅそう) hoarfrost
이 시기에 내리는 봄비, 봄 장마는 일본어로?
나타네즈유 (菜種梅雨) 채종매우 (유채 씨+장마)
유채꽃 필 무렵 내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Hoarfrost, tiny white ice crystals, is seen on trees along a road at Daegwallyeong Pass in Pyeongchang, a town in South Korea’s northeastern province of Gangwon, on March 27, 2023, as unseasonably cold weather hit the region with the mercury dropping to a low of 7.1 C below zero.
[Moment to Focus] #Hoarfrost, tiny white ice crystals, is seen on trees along a road at #Daegwallyeong Pass in #Pyeongchang#대관령 #평창 #꽃샘추위 https://t.co/ixVYTPOtgu pic.twitter.com/URm7pfTtYr
— Discover Korea (@DiscoverKorea_) March 27,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