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여행 호즈강 뱃놀이 유람선 전복! 사망 및 실종자 발생

3월 28일 오전 11시반경에 일본 여행 인기 관광지 교토의 호즈강(保津川)에서 29명이 탄 뱃놀이 배가 좌초되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원 30명인 유람선은 출발 15분쯤 계곡의 급류를 타고 내려가다가 키 조작 실수로 바위와 충돌하여 뒤집어졌다.

뱃사공(船頭, 센도우) 4명중 51세 남성이 사망하고 40세 남성 한명이 실종됐다.

어린이 3명을 포함한 승객 25명이 승선했는데 일부 여성들이 저체온증과 타박상을 호소하여 이송되었지만 전원 무사하다.

강의 수량은 안전규정수량(85cm)에 못미치는 69cm, 사공도 규정대로 4명이 승선했다.

사망자는 선두에서 장대(竿,さお) 쥐고 있던 사공이며, 실종자는 바로 뒤에서 노(櫂,かい)를 젓던 사공 두명중 한명이다.

제일 뒤에서 키(舵,かじ)를 잡고 있던 사공이 조작 실수로 강물에 떨어졌는데 노를 쥐고 있던 사공이 대신 키를 잡을려고 뒤로 이동할 때 배가 바위와 충돌하여 전복되었다.

호즈가와 쿠다리(保津川下り)로 불리는 이 상품은 교토부 카메오카시(亀岡市)에서 아라시야마(嵐山)까지 약 16km 계곡을 2시간에 걸쳐 배로 내려가는 인기 관광 코스다.

운영회사는 가메오카시에 위치한 호즈가와 유선기업조합(保津川遊船企業組合)

​상류는 호즈강이라고 하며, 하류 아라시야마 도월교(渡月橋, 도게츠교) 아래를 흐르는 강은 가츠라강(桂川)으로 불린다.

일본에서는 작년 4월 홋카이도 동단 시레토코 반도(知床半島) 앞바다에서 26명이 승선한 관광선 침몰사고가 있었다.

전원 사망했다.(일부 행방불명) 근 1년만에 배 사고가 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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