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4 탄생화 플록스 (Phlox) 풀협죽도, 오이란풀

2023-07-14

7월 14일 일본 오늘의 탄생화 플록스 (Phlox, フロックス)

꽃말은 공감, 합의, 일치

꽃고비과(Polemoniaceae, ハナシノブ科/花忍科) 플록스속(Phlox, クサキョウチクトウ属/풀협죽도속) 식물의 총칭이다.

여름 장마철 무렵에 적색, 백색, 보라색 등의 작은 꽃이 밀집하여 개화한다.

Phlox 는 그리스어 ‘Phlogos’ (화염, 불꽃)에 유래한다.

68종이 알려져 있으며 월동성 한해살이풀(일년초)과 다년생이 있다.

북미 원산의 풀협죽도 (宿根フロックス, 일본에선 주로 숙근 플록스)

비슷한 시기에 피는 협죽도과 독성식물 협죽도를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직역하면 작은 협죽도를 뜻한다.

학명 : Phlox paniculata (플록스 파니쿨라타, フロックス・パニキュラータ)

종소명의 paniculata 는 원추꽃차례(円錐花序)를 의미한다.

영명 : Summer phlox, Garden phlox, fall / perennial / panicled phlox

일본명 : 쿠사쿄치쿠토 / クサキョウチクトウ(草夾竹桃/풀협죽도)

오이란소 / オイランソウ(花魁草) 유래는 화려한 꽃모양을 오이란에 빗댄 것, 또는 향기가 오이란의 화장용 백분(白粉, おしろい)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오이란(花魁/화괴, 꽃의 우두머리, 매화 별명)은 에도시대 요시와라 유곽(吉原遊廓) 기녀/유녀(遊女)중에서 지위가 높은 자를 지칭하는 말이다. 당시 여성들의 패션 리더였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