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탄생화 루피너스(Lupinus), 일본동요 이 길(この道)
11월 2일 일본 오늘의 탄생화는 루피너스(Lupinus, ルピナス)
꽃말은 모성애
콩과 루피너스속 식물의 총칭으로 한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속명은 라틴어 Lupus(늑대) 유래, 비옥한 토양을 황폐화시킬 정도로 영양분을 흡수하고 황무지에서도 잘 자라는 모습을 늑대의 탐욕스러운 모습에 빗댄 것이다.
초여름에 화수(花穂, 꽃이삭)를 직립시켜 나비 모양의 꽃을 무수히 피운다.
일본어 : 하우치와 마메 / ハウチワマメ(葉団扇豆)
일본명은 깃털로 만든 부채 하우치와(羽団扇)에 빗댄 것이다. 전설속 텐구(天狗/천구)가 소지하는 부채로 알려져 있다.
별명은 등나무를 닮은 꽃이 위를 향해 피기 때문에 노보리후지(昇り藤)
11/2 일본기념일
하쿠슈키(白秋忌) 시인 키타하라 하쿠슈(北原白秋) 기일이다. 동요도 다수 발표했다.
きょう11月2日は
阪神タイガース記念日
習字の日
書道の日
キッチン バスの日
家庭文化の日
都市農業の日
タイツの日
白秋忌
マリー・アントワネットの誕生日
ジャーナリストへの犯罪不処罰をなくす国際デー誕生花はキンモクセイ
花言葉は「気高い人」 pic.twitter.com/lMLnho41iM— はな言葉🌷葉菜桜花子🌷新刊発売 (@hanacotoba_jp) November 1, 2023
일본동요 : この道 (이 길)
2019년 1월에 동명의 영화가 개봉되었다. 시인 키타하라 하쿠슈와 작곡가 야마다 코우사쿠(山田耕筰)의 전기(伝記) 드라마 작품이다.
この道はいつか来た道
ああ そうだよ
あかしやの花が咲いてる
이 길은 언젠가 왔던 길
아아 글치
아카시아 꽃이 피어 있네
あの丘はいつか見た丘
ああ そうだよ
ほら 白い時計台だよ
이 언덕은 언젠가 본 언덕
아아 글치
봐봐 하얀 시계탑이다.
この道はいつか来た道
ああ そうだよ
お母さまと馬車で行ったよ
이 길은 언젠가 왔던 길
아아 그렇지
어머니와 마차 타고 갔었지
あの雲もいつか見た雲
ああ そうだよ
山査子の枝も垂れてる
저 구름은 언젠가 본 구름
아아 그렇지
산사자(산사나무) 가지도 쳐져 있다.
참고로 일본어 산자시(サンザシ)는 중국 원산의 야산사(野山楂) 품종이며, 한반도에 자생하는 산사나무(아가위나무)는 일어로 오오산자시 / オオサンザシ(大山査子)라고 한다.
아가위는 (아가+외)에서 변형, 약재로 사용하는 열매/생약명을 산사자라고 한다. 4~5월경에 달콤한 향의 하얀 꽃을 피우며 가을이 되면 열매가 붉게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