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속 한국 학교, 코리아 국제중고등학교

재일 한국인을 위한 일본 속의 한국학교 ‘코리아 국제중고등학교’

일본에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자라나고 있는 10대 아이들을 기억하십니까? <교육 현장 속으로>! 오늘도 일본 속 우리를 찾아 코리아 국제중고등학교로 갑니다.
일본 속 한국 학교 이곳은 재일조선인 3-4세와 일본인, 한국인 중.고등학생 87명이 공부하고 있는 코리아국제중고등학교입니다.

1910년 일제 강점기가 시작되면서 우리나라 국민 일부는 자의반 타의반, 일본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야 했습니다.
1925년 13만 명이었던 이들은 1930년대 30만 명, 1940년대 240만 명으로 급속히 늘어났죠. 그리고 35년 뒤, 고국은 해방을 맞이했지만 그들 대부분은 차별과 가난 속에서도 그 삶의 터를 떠날 수 없었습니다.그리고 그동안 재일조선인들의 민족의식을 지킬 수 있었던 큰 구심점이자 희망은 학교였습니다.

“우선 일본 학교에 다니면 한국의 역사를 전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재일조선인의 역사도 전혀 알 수가 없어요. 우리가 왜 여기 살고 있는지
그 이유조차 모르는 거죠. 재일조선인은 일본에서 태어난 한국인이란 사실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 생각을 없애고 한국인이라는 점.
재일조선인으로 태어난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하는 게 이 학교에 보내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 현장 속으로] 일본에서 ‘우리’를 만나다

日 코리아국제중고등학교에서 ‘우리’를 만나다

코리아국제중고등학교 – コリア国際学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