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긴급사태 오사카 환락가의 유흥업소 일대에 도둑 기승
2020-04-17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선언이 발령되어 대부분의 유흥업소가 휴업 상태인 오사카의 환락가 기타신치(北新地) 일대에 도둑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16일 일본언론이 보도했다. 긴급사태가 선포된 지난 7일부터 이번 주 초에 걸쳐 업소 약 450개가 가맹한 ‘기타신치 사교료음협회(北新地社交料飲協会)’에 다수의 도난 피해가 신고되었다. 특히 출입문에 임시 휴업 안내문을 붙여둔 업소에 침입하여 고급 양주와 위스키, 남겨 둔 거스름돈 등을 훔쳐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