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하다 댕구알 버섯 발견 뉴스! 일본어로?

7월에 지리산에서 발견한 댕구알버섯

가끔 뉴스에서 접할 수 있는 거대한 댕구알버섯 발견 소식 ​

주름버섯과(ハラタケ科) 말징버섯속(Calvatia, ノウタケ属)의 버섯으로 별명은 대형말징버섯

말불버섯(ホコリタケ/埃茸) 포함 한약명은 마발(馬勃, バボツ)인데 직역하면 말똥(or 말불버섯)이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의 사자성어 우수마발(牛溲馬勃)이 있다. 우수는 소오줌 또는 질경이(オオバコ)

학명 : Calvatia gigantea

​영어 : 자이언트 퍼프볼 (Giant puffball)

​일본어 : セイヨウオニフスベ (서양댕구알버섯)

​일본 특산종은 오니후스베 / オニフスベ (鬼燻, 鬼瘤, 학명: Calvatia nipponica)

일본어 영어 단어 

벌초(伐草) 일본어로 하카나기 墓薙ぎ(はかなぎ)

​일본에서는 성묘 명절 오봉(盂蘭盆, 우라본)을 앞두고 7월 6~7일에 묘지 및 주변 정리를 한다. 풀뜯기/풀뽑기(草むしり,除草, 草取り), 식재(植栽) 선정, 묘석 청소 등을 한다.

​薙ぐ(なぐ) : (칼이나 낫으로 풀 따위를) 옆으로 후려 쳐 쓰러뜨리다.

刃物を勢いよく横に払って切る。「草を―・ぐ」

weeding, pulling weeds

weed : 명) 잡초, 동) 잡초를 뽑다

I weeded (in) the/my garden.

I picked weeds in the yard.

What were you doing when I called you?

I was weeding my garden.

I was pulling weeds in my yard.

벌초하다 ‘횡재’…수천만 원짜리 세계 희귀종 발견했다 / SBS / 뉴스딱

충청남도 홍성군 금마면에 사는 서기석 씨는 지난 5일 벌초를 하러 가던 중 야산에서 희귀한 댕구알 버섯 1개를 발견했다. 지름 약 30㎝의 둥근 공모양으로, 무게는 2㎏에 이르는 엄청난 크기이다.

​댕구알 버섯은 옛날 사탕인 ‘눈깔사탕’의 동그란 모양과 닮아 이름이 붙여졌다.대나무밭이나 풀밭, 잡목림 등에서 자라고, 지혈이나 해독 등에 효과가 있다.

​어린것은 식용으로 쓸 수 있지만 성숙한 것은 심한 냄새가 나서 먹을 수 없다. 댕구알버섯이 남성 성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는 속설이 퍼지면서 우리나라에서는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크기가 큰 댕구알버섯은 수천만 원대에 이르는데, 한 포털사이트에는 20cm 크기의 댕구알버섯 2개를 5천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