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 체인점 사상 첫 2만점포 달성

일본에서 가장 규모가 큰 편의점 체인점 세븐일레븐의 점포수가 이달 중 일본 소매업계 사상 최초로 2만 점포를 넘어 설 전망이다. 인터넷 쇼핑몰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보다 세밀한 점포망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신규 출점을 적극 추진하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말 기준 일본 전국의 세븐일레븐은 19,979점포로, 현 추세대로면 이달 중에 2만 점포를 넘어 설 전망이다. 소매업 체인점이 2만 점포를 넘는 것은 일본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일본의 전체 편의점 수는 55,000점포를 넘어서며 포화 상태에 근접하고 있고, 아마존 등의 인터넷 쇼핑몰이 급성장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인터넷 쇼핑몰의 보급에 대해서는 부재중 재배달을 줄이기 위해 편의점에서 24시간 짐을 픽업할 수 있도록 거점화하고, 증가하는 노인가구에는 인근 편의점에서 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편의점 점포망을 살린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신규 출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하지만 편의점 업계에서는 아르바이트 등 직원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어 점포망의 확대와 함께 부족한 일손을 확보하는 것이 큰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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