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 일본 부모 20%이상이 자녀 생활비 지원

일본의 부모세대 20%가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

일본 내각부는 18세 이상의 자녀와 손자의 생활비를 일정 이상으로 부담하고 있는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20%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전국 60세 이상 남녀 약 2,000명에게 직접 물어 보는 방식으로 조사했다.
83.4%가 학생을 제외한 18세 이상의 자녀 또는 손자가 있으며, 그 중 20.8%가 자식과 손자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내역을 보면 16.3%가 일부 지원, 대부분 보태주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도 4.6%에 이른다.

부모세대가 고령이 되어도 수입이 부족한 젊은 세대를 위해 경제적 지원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조사는 일본 내각회의 의결되는 올해의 ‘고령사회 백서’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