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문 문정인 특보, 한국은 미중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

 ‘주한미군도 대통령도 한국법 위에 있을 수 없다’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미국 방문한 청와대 문정인 외교안보특보

문재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특보를 맡고 있는 문정인 연세대 특임명예교수가 워싱턴 동아시아재단과 윌슨센터의 한미대화 세미나에서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이달 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청와대 문정인 외교안보 특보가 미국 워싱턴을 방문, 현재 한국은 미사일 요격시스템 ‘사드(THAAD)’ 배치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라고 속내를 토로했다.

사드배치로 한국은 미중의 샌드위치

문정인 “北 핵동결시 한미군사훈련 축소…사드 환경평가에 1년”
방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특보,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가 북한이 핵을 동결하면 한미군사훈련도 축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환경영향평가는 1년은 걸릴 것이라며 국내 절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문정인 외교안보특보 동아시아재단-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 공동 세미나

One More Question with Moon Chung-in

벼랑 끝 북한? (North Korea: On the Brink?)
최근 몇 달 간 한반도 긴장 상태가 고조되어 왔으며, 북한문제가 갓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책 리스트에서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막강한 핵무기와 군사력으로 무장한 북한은 이미 오래전부터 미국의 정책 결정에 골칫거리로 남아 있으며 이 과제를 해결해야 할 미국의 새 행정부에게는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북한 내 정권 교체의 가능성은 있는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한국이 취해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
시카고 국제문제 협의회와 동아시아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토론회
Chicago Council on Global Affairs / East Asia Found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