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이후 6년반, 사망자 및 가설주택 거주자 2만명 넘어

동일본대지진 6년반, 사망 및 실종자 22,031명

9월11일로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6년 반이 되지만 재난지역인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3개 현에서는 지금도 2만 여명이 가설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가설 주택을 한곳으로 통합하기 위해 이사를 강요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각 지자체 자료를 보면 올해 7월말 시점에 가설 주택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이와테현 8142명, 미야기현 7148명, 후쿠시마현 6210명으로 3개 현 합쳐서 21,500명에 이르고 있다. 이것은 3만명이 넘었던 올해 3월말에 비해 약 30% 감소했다.

거주자가 감소한 가설 주택에서는 다른 가설 주택으로 이전 및 통합이 진행되고 있는데 NHK가 지자체에 취재 한 결과 이사를 강요 당한 사람은 총 828가구에 이른다. 도시재건이 진행되면서 가설 주택의 ​​건립 부지 반환을 요구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앞으로도 이사를 강요하는 사람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2017년 7월 시점 동일본 대지진 6년반 지금도 가설주택 거주자 21,500명

또한 3개 현의 20개 이상의 지역 주민은 집단 이주지인 고지대의 택지 조성이 아직 진행중이고, 원전 사고로 인한 피난 지시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이후에도 가설 주택에서 생활 해야하는 상황이다.

거주자가 줄어든 가설 주택에서는 자치회가 해산되고 커뮤니티 유지가 힘들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제 이전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으며 지원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대지진 이후 6년반 아직 임시주택 거주자 2만명 넘어…

동일본 지진 관련 사망 및 실종자 2만명 넘어

공식 사망자 15,894명으로 99%신원확인 (이와테, 미야기 68명 신원불명)

동일본 대지진 이후 6년반, 경찰이 지금까지 확인한 사망자와 실종자는 18,440명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피난 생활 중에 사망한 이른바 지진 재해 관련 사망자는 일본정부 집계에 따르면 3,500명 이상으로 지진 재해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는 22,000명이 넘는다.

실종자 2,546명, 지진재해 관련사망자 3,591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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