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나가와현 유가와라 온천

일본 가나가와현(神奈川県) 유가와라 온천

“이즈 반도”의 밑둥에 위치하며, “사가미 만”의 조망이 아름다운 “유가와라 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집인 “만요슈”에서도 읊어질 정도로, 예로부터 유명한 온천지이다.

시내 중심을 흐르는 “지토세 강”과 상류의 “후지키 강변”에 온천여관이 들어서 있으며, 일본의 온천지 특유의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1800년대 후반 “메이지 시대” 이후에, 그 온난한 기후와 녹음이 풍부한 자연이 “나쓰메 소세키”를 비롯하여, “시마자키 도오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등 일본을 대표하는 문인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으며, 문인들이 즐겨찾는 휴양지로도 알려졌다.
“유가와라”는 1200년대에 번영했던 “가마쿠라 막부”의 사적이 많은것으로도 유명하며, 당시에 이 지역을 지배했던 “도이 씨” 일족의 위패를 모신 보리사인 “조간 절” 경내에 있는 추정수령 800년의 “뱌쿠신”은, 국가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온천에 몸을 담그면 아이가 선다는 속설이 전해지는 삼신온천으로 알려져, 멀리서 찾아오는 여성 입욕객들도 많이 있다. 그리고 매년 봄에 열리는 “유카케 축제”는 많은 구경꾼들로 성황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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