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마 그랑프리 아리마기념 키타산블랙 우승!

12월 24일(일) 일본중앙경마 연말 그랑프리 제62회 아리마기념(有馬記念) 결과

엔카 가수 키타지마 사부로(北島三郎)가 마주인 인기 1위 키타산블랙이 우승하며 JRA G1 역대 최다승 타이 7승을 기록했다.

아리마기념 경주는 10만명이 운집한 치바현 후나바시에 있는 나카야마 경마장 터프 2500m 코스에서 경마팬 투표로 선정된 16마리가 출전했다.

키타산블랙은 올해 10월 가을 텐노쇼 우승으로 G1 6승을 기록, 은퇴경주인 아리마기념에서 단승식 1.0배의 압도적인 인기를 모았다.

[NHK뉴스] 라스트런 아리마기념! G1최다승 기록은?

말이 나보다 더 유명해졌다.

신이 안겨준 보물이라고 말하는 키타지마 사부로

이 말은 180억원의 상금을 벌어들이며 역대 경주마 상금랭킹 2위에 올랐다.

노련한 타케유타카(武豊) 기수가 출발 직후 선두로 치고 나가며 느린 페이스로 경주를 이끌었다.

결승선 1000m를 남겨두고 스피드를 올리며 직선주로에서도 다른 말들의 추격을 따돌리며 도주에 성공, 2분 33초 6의 경주기록으로 우승했다.

2착은 인기 8위의 퀸즈링, 3착은 인기 3위의 슈발그랜이 차지했다.

최종 배당은 단승식 1.9배, 복승식 31.7배, 쌍승식 38.1배, 삼쌍승식(2-3-10) 250.4배를 기록했다.

엔카가수 키타지마 사부로(北島三郎)와 타케유타카 기수

키타산블랙은 3세 때 킷카쇼(菊花賞,국화상)에서 G1대상경주 첫 승리를 거두었다.

4세 때에는 봄 텐노쇼(일왕상)와 재팬컵, 5세가 된 올해는 오사카컵 이외에 봄 가을 텐노쇼, 이번 아리마기념을 제패하며 G1레이스 최다승 타이 기록인 7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150년이 넘는 일본 경마사에서 G1 대상경주 7승의 명마는 1984년의 클래식 삼관마로 ‘황제’로 불렸던 심볼리루돌프(Symboli Rudolf)와 ‘영웅’이라는 별명이 붙은 딥 임팩트(Deep Impact) 등 4두뿐이었다.

키타산블랙이 다섯번째다. 통산전적은 20전 12승(12-2-4-2)

아래 스포츠신문 경마예상의 2번마가 키타산블랙이다.

마주라면 누구나 돈과 명예를 거머쥘 수 G1레이스 출주를 꿈꾼다.

키타산블랙이 아리마경주에서 우승상금 30억을 받으면서 역대 상금 랭킹 2위로 상승했다.

합계 180억 정도를 벌여들였다.

역대 상금랭킹 1위는 티엠오페라로 190억(19억3518만엔)정도이다.

일본 경주마 수 8,137두. 국내 경주마 2,951두

G1에서 여러차례 우승하면 관례적으로 은퇴 수순을 밟는다.

스타급 경주마가 무참하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게 은퇴시기를 조율한다.

하지만 그후에도 씨수말로서 활약을 하기 때문에 가치는 매우 크다. 혈통이 우수한 말은 1회 교배료가 억단위가 넘는다.

키타산블랙 일본경마 명예의 전당 현창마에 선정! | 강운마권(強運馬券) 경마필승법

일본중앙경마회(JRA)는 9일 2020년도 경마 명예의 전당 현창마(顕彰馬)에 키타산 블랙(Kitasan Black)이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196명의 기자 투표에서 158표를 획득하여 …

2017년 아리마기념

10만명의 경마팬이 운집한 가운데 나카야마 경마장에서 펼쳐진 명승부

국내 경마

국제경마연맹(IFH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Horseracing Authorities) 은 매년 경마시행국의 경마 레벨을 평가하여 Part 1,2,3 단계로 등급을 매긴다.

매출, 입장인원 등 양적 수준에서 경주마의 수준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Part국가 진입여부를 결정한다.

전 세계 경마를 시행하는 200개의 나라중에서 120개국 정도가 국제경마연맹 회원국이고 60개국이 Part에 등록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2004년 Part3로 인정받았고 일본은 2006년에 Part1 국가로 분류되었다. Part1에 소속된 국가는 전세계 16개국에 불과하다.

우리나라는 1914년 일본인들에 의해 처음 경마가 시행된 이후 100년이 넘었지만 이웃나라 일본 등 경마 선진국에 비하면 경마시행과 경주마 수준에서 큰 차이가 있다.

선진국에서는 경마가 레저스포츠로 자리잡은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사행산업이라는 인식이 강해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성수동 뚝섬역 부근의 서울숲 자리에 있던 뚝섬경마장은 1954년에 만들어졌다.

경주마가 부족하여 대부분 제주 조랑말로 경주를 시행했고,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과천 승마경기장 겸 서울경마장이 건설되면서 본격적으로 국산마 생산이 시작된다.

1993년 8월 부터 개인마주제가 시행되면서 경마발전의 계기가 마련된다.

그리고 2009년 폐지된 온라인 마권 발매 부활과 새로운 경마팬 창출을 위해 많은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짜릿한 승부의 세계를 만든다! 경마장 24시

[YTN]시속 70km의 비밀…경주마의 과학

[연합뉴스]경주마도 맞으면 아프다…”채찍질 횟수 줄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