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총리 평창올림픽 개막식 참석! 문대통령과 한일회담

평창올림픽 개막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과 한일회담
위안부 합의 이행촉구! 대북공조 협력 요청 방침

아베신조 일본총리는 한일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을 위해  다음달 9일부터 열리는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아베 총리는 개막식에 참석에 맞춰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일협정의 착실한 이행을 촉구하고 대북공조에 균열이 없도록 긴밀히 협력을 요청할 방침이다.

아베총리의 개회식 참석 거듭 요청

문재인 정부의 한일 위안부협상에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둘러싸고 일본정부와 여당에서는 개회식에 참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의견과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참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양쪽 의견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아베총리는 문 대통령의 초청을 중시하고 한국과 일본의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

다만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일협정은 한일 양국의 정부간에 최종적, 불가역적인 해결임을 확인함과 동시에 미국, 영국 등 각국의 평가를 받은 국제적인 약속으로서 앞으로도 이런 기조를 견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베총리는 개막식 참석을 위한 방한 때 문 대통령에게 이런 생각을 전하고 위안부 한일합의 이행 요구와 함께 대북 대응에서 긴밀한 협력을 확인하고 싶은 생각이다.

올림픽 개막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과 한일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