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삿포로 눈축제에 등장한 자위대의 눈 조각상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중심가 오도리공원(大通公園)과 스스키노 일대에서는 매년 2월 초에 삿포로 유키마츠리(札幌 雪まつり)라는 겨울 눈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2월 5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삿포로의 도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오도리 공원 약 1.5㎞에 걸쳐 거대하고 정교한 눈 조각상과 얼음 조각상이, 인접한 유흥가 밀집 지역인 스스키노에는 다양한 얼음 조각상들이 일루미네이션과 함께 전시된다. 삿포로역에서 걸어서 10~20분 정도 거리로 지하 상점가가 스스키노까지 연결되어 있다.

이번에 주목을 받고 있는 눈 조각상(雪像)이 있는데 자위대가 만든 일본의 고도(古都) 나라시(奈良市)에 있는 야쿠시지(薬師寺) 대강당(大講堂)이다.

트위터에는 이 대설상(大雪像)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다.
자위대 본업이 뭔지 헷갈리는 것을 이번에 만들었다. 차라리 목수가 되는 편이…

설상제작: 육상자위대 제2설상제작부대

눈이 너무 내려 웃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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