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립암센터, 암환자 3년 생존율 71%

일본 국립암연구센터는 9월 11일 2011년 암진단을 받은 환자의 3년 후 생존율을 처음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약 10년전에 암진단을 받은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을 발표해 왔지만 새로운 항암 치료법이 적용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미리 발표했다.

암환자의 평균 생존율은 71.3%였다.
전립선암 99%, 유방암 95.2%, 자궁내막암(자궁체암) 85.5%로 높았지만, 폐암,식도암, 간암은 50%전후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조기발견이 어려운 췌장암은 15.2%로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상당히 낮았다.

전국의 암진료연계 거점병원 268개 시설의 암환자 약 31만명을 대상으로 일본인에게 많은 5대 암(위,대장,간,폐,유방) 등 11종류의 암을 분석했다.

암은 5년 생존율이 완치 판단의 기준이된다. 동일한 환자의 5년 생존율이 나오면 3년 생존율과 비교하여 보다 빠른 단계에서 항암 치료법의 효과 확인이 가능해진다.

국립암센터는 시설별 암환자수를 웹사이트 공개하여 병원 선택시 참고하도록 하고 있다.

암정보서비스

일본의 항암제 가격(2016년 4월 기사)

2000년대 이후 암세포만 공격하는 분자표적약의 등장으로 새롭게 승인된 항암제 가격이 급등했다.
미국에서도 2010~2014년에는 월 1만달러(약 1천1백만원)까지 올라 2000년 이전과 비교하여 5배 상승했다. 또한 최근엔 면역 메카니즘을 이용하는 신약이 출시되어 가격상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항암제의 가격급등 원인은 신약 개발의 성공 확률이 낮고 오랜 개발기간과 막대한 연구비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분자표적약은 대상 환자가 적어 약값이 급등하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