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분기 GDP 연율 -2.5%로 큰폭의 하락

기업의 설비투자 감소로 일본 GDP 하방 조정

일본 내각부가 10일 발표한 7~9월 3분기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 2차 속보치는 4~6월 2분기보다 0.6% 감소했다. 연율로 환산하면 마이너스 2.5%이다. 1차 속보치의 연율 마이너스 1.2%보다 크게 하락했다.

하락의 주요 원인은 설비 투자다. 12월에 공표된 법인기업의 투자액을 GDP에 반영한 ​​결과, 설비 투자의 하락폭이 11월 중순 발표 1차 속보 시점의 마이너스 0.2%에서 마이너스 2.8%로 크게 줄었다. GDP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된 것은 2분기만이다.

7월 서일본 폭우와 9월 태풍 등 자연 재해로 교통망이 끊겨 공장에서 사용하는 설비의 생산과 출하가 밀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일본내각부 2차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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