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계 소비지출 5년 연속 감소! 근로세대 실질 수입도 줄어..

일본 총무성이 8일 발표한 가계조사에서 2018년 2인 가구 이상의 가구당 소비지출은 28만 7315엔으로 나타났다.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로 전년 대비 0.4%감소하며 5년 연속 하락했다. 명목으로는 0.8% 증가했다. 근로세대의 수입도 4년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임금상승 부진에 가처분소득이 줄면서 개인소비는 절약지향이 뚜렷한 모습이다.

가계의 소비지출 내역을 보면 해산물과 채소 중심으로 식료품 지출은 1.5%, 서적 구입과 여행 등 교양오락 관련 지출은 2.4%, 의류 및 신발 구입은 1.6% 감소했다. 반면 휴대폰 요금, 교육비, 자동차 구입비 등은 증가했다.

2인 이상 가구 중 세대주가 직장에 다니는 근로자 가구의 소비지출은 실질 1.5% 감소했다. 세대 전원의 소득합계는 실제로 받은 금액인 ‘명목’으로는 0.6% 증가했지만 실질로는 0.6% 감소하여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세대주의 급여가 줄면서 일하는 여성 배우자가 크게 증가했다.

2018년 12월의 소비지출은 가구당 32만 9271엔으로 실질로 2017년 동월 대비 0.1% 증가했다. 4개월 만에 늘었다.

12월 중순 이후 한파의 영향으로 코트, 머플러 등 겨울의류를 구입하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다.

2018年の消費支出、5年連続減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