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결렬! 트럼프 일본인 납치문제 언급, 일본반응은?
2차 북미회담 합의 실패! 트럼프의 일본인 납치문제 제기에 고양된 아베신조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대북제재 완화와 관련된 진일보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북미합의는 무산되었다.
청와대는 한반도 비핵화의 중대 분수령이었던 북미 정상의 하노이 핵담판 결렬에 아쉬움을 표하고 북한과 미국의 대화가 지속하길 기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일본이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노다로 외상은 3월 1일 기자회견에서 “실질적인 북미 대화 내용에 대해서 사전에 미국과 심도깊게 논의했다. 실제 그 부분까지 가진 않았지만 기술적인 부분에도 상당히 공헌했다”고 했다.
김정은에 납북자 문제 언급
일본 NHK는 북미협상 조기 결렬 후 베트남 현지에 파견된 외무성 간부의 말을 인용, 북미회담에서 트럼프가 일본인 납치문제를 언급했다는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정치부 이와타 기자는 일본정부의 절대 조건인 납북자 문제가 논의되어 다행이라고 했다.
트럼프 일본인 납치문제 언급
북미협상 결렬! 일본정부 반응은?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후 일본정부는 안이한 타협보다는 합의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일본방송은 협상 결렬이 차라리 잘됐다는 총리관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트럼프 김정은 합의 실패! 일본정부반응?
신난 아베 일본총리의 코멘트
아베신조 일본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 후 총리관저 앞에서 가진 기자질문에서 납치문제 언급에 고양된 표정으로 답변했다.
“한반도 비핵화 실현이라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안이한 합의를 하지않고 건설적인 토론을 통해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을 일본은 전면적으로 지지한다”
“트럼프가 27일 통역만 동반한 일대일 회담과 저녁식사 때 나의 일본인 납북자 문제에 대한 생각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다음엔 내가 직접 김 위원장이랑 대화를 해야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트럼프, 북미회담에서 일본인 납치문제 제기! 김정은 반응은?]
트럼프와 전화통화 후 기자 질문에 답하는 아베신조
트럼프의 마지막 발언 JTBC 동시통역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트럼프 기자회견에서 마지막에 질문을 던진 채널A-동아일보 워싱턴 특파원 김정안 기자
대북제재를 강화할 의향인가?
북한 주민도 살아야 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대북 압박은 없다. 또한 김 위원장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어 대북제제 강화는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북미간 분위기 깨고 싶은 채널A 기자 질문 수준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잘라버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답변
JTBC 동시통역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트럼프 기자회견 마지막 질문 JTBC 동시통역
채널A 여기자 대북제재 강화 관련#북미회담 김타쿠닷컴 pic.twitter.com/iURWwgeLwR— 김타쿠닷컴 일본뉴스 (@ilovenakama) February 28, 2019
연일 일본을 비난하는 북한방송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 비협조적인 일본을 비난하는 북한 미디어
심사가 뒤틀린 막말 내뱉는 아베 패거리, 우매의 극치 정치난쟁이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 비협조적인 일본을 비난하는 북한 미디어
심사가 뒤틀린 막말 내뱉는 아베 패거리, 우매의 극치 정치난쟁이 #노동신문 pic.twitter.com/hdGVBWRebj— 김타쿠닷컴 일본뉴스 (@ilovenakama) February 28,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