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 사가현 지사, 한일관계 악화 한국인 여행객 감소로 힘든 상황

사가TV 방송 일본 남단 규슈 사가현 야마구치 지사의 19일 기자회견 장면이다.

한일관계 악화, 일본 불매운동 영향! 솔직히 한국인 여행객 감소로 힘들다!

사가현(佐賀県)은 규슈에서 가장 작은 지역으로 후쿠오카 바로 밑에 있는 동네다.

방송은 사가 공항에 도착하는 한국 항공편 탑승률이 작년보다 10% 정도 떨어졌고 이달은 더 떨어진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현 당국은 한일관계 악화로 한국내에서 광고를 못해 여행객이 줄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사가 공항에 도착하는 한국 항공편의 90%가 한국인 승객으로, 한국인 승객은 지난해 사가 공항 국제선 전체 승객의 60%를 차지한다.

일본 교도통신은 22일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구마모토(熊本)현과 대구, 사가(佐賀)현과 부산을 연결하는 2개 노선의 항공편 운항을 9월부터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티웨이항공은 오이타와 한국을 연결하는 2개 노선의 항공기 운항을 8월 12일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佐賀空港 日韓関係悪化で韓国便の減便・廃止の可能性【佐賀県】

日韓関係の悪化を受けて佐賀空港の韓国便の利用者が減り、減便や廃止などが検討されていることがわかりました。

山口知事:「韓国便が非常に大きなことになっているわけだけども、今厳しい状況になっています正直言って」

県によりますと、佐賀空港の韓国便は昨年度より10%近く搭乗率が低下、今月もさらに減る状況で、運航するティーウェイ航空が減便や廃止を検討中としています。県は、日韓関係の悪化により韓国国内で日本行きの便の広告が出せない状況にあるなどの影響で、利用客が減っているとみています。
佐賀空港の韓国便は約9割が韓国からの利用客で、昨年度は国際線利用客の6割を占めていま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