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음료 8월 한국 수출액 큰폭 감소! 맥주 92%, 사케 35% 줄어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8월 무역통계에서 한국으로의 전체 수출액은 4226억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식음료는 40.6% 큰폭으로 감소했다. 한국은 지금까지 일본맥주의 최대 수출시장이었지만 지난 달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92.1% 줄어 6억 3943만엔에서 5009만엔으로 급감했다. 그 밖에 사케(清酒) 34.8%, 청량음료 82.7%, 인스턴트 라멘 72.4%, 간장 33.2% 각각 감소했다.

일본이 수입한 한국제품은 반도체 등의 전자부품이 감소하여 약 2403억엔을 기록하며 작년 동월 대비 10.3% 감소했다. 일본정부의 수출규제에 대비하여 일본업체들이 사재기를 한탓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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