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쿄 지하철 성범죄! 성추행범 치한을 쫓던 남성 혼수상태

악명 높은 일본의 전철 성범죄 예방 및 대처법

일본 도쿄의 지하철역에서 성추행 치한을 잡으려던 20대 남성이 의식불명의 중태다.

2월 17일 아침 출근길 지하철 도에이 신주쿠(都営新宿線) 진보초역(神保町駅)에서 20대 청년이 역무원을 뿌리치고 도주하던 성추행범과 계단에서 다투다가 2m 높이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두개골 골절로 혼수상태에 빠졌다.

치한 행위를 한 50대 남성은 경시청 경호과 SP(Security Police) 출신의 직장인이며, 주변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잡아서 경찰에 인계했다.

이 남성은 상해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는데 2007년 현역 경호원 시절에도 성추행범으로 체포된 적이 있다.

전철에서 여대생의 하반신을 만져 체포되었는데 이 때도 목격자 남성을 밀쳐 부상을 입혔다.

경찰 조사에서는 치한 행위를 부인하며 잡을려고 했기 때문에 뿌리쳤을 뿐이라고 진술하고 있다.

현장에서 사라진 피해 10대 여성은 뉴스를 접하고 경찰에 출두했다.

피해 남성의 부인은 트위터를 통해 무사히 뇌수술을 마치고 혼수상태에서 의식을 되찾았다며 걱정해 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하철 성범죄 예방 및 대처법

안전핀을 가지고 다닌다.

일본 중학생이 경험담을 만화로 제작하여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되었다.

변호사는 옷핀으로 찔러 피가 나도 법적으로 정당방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지하철 내에서 위험한 장소는 도어와 의자 사이의 공간이다.

범인이 도망치기 쉽고 승하차 때 순간적으로 당할 수도 있다.

비교적 안전한 위치는 좌석 앞에 서는 것이다.

앉아 있는 승객이 알아차릴 수도 있다.

만약 성추행범을 만나면 상대방의 신체 일부를 꽉 잡는다.

상의나 손가락, 손목을 강하게 잡으면서 순간적으로 무릎을 굽힌다.

그러면 상대방도 몸이 따라 내려오기 때문에 범인 특정이 가능하다.

치칸

영어사전에 등재된 일본어 치칸 (痴漢, チカン, chikan)

​ 1. (in Japan) Any act of public molestation or offense, usually of a sexual nature, against unsuspecting victims. ​

2. (in Japan) A person, usually a man, who rubs against or gropes others, usually women, in crowds, often in trains, to attain sexual pleasure.

치한 퇴치 어플 출시

일본 경찰청이 여성들을 위해 만든 디지 폴리스(Digi Police) 앱에 이어 JR동일본도 전철내 성범죄 예방을 위해 치한 퇴치 어플을 출시 예정이다.

버튼을 누르면 기관사에 자동으로 통지가 되고 차량내에서 경고 방송이 나오는 구조다.

2월말부터 치한이 많은 사이쿄선에서 테스트를 실시한다.

Digi Police는 야메떼구다사이! 음성이 나오는 앱이다.

해외언론에서도 일본 대중교통 성추행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도하고 있다. 아래 영상 참조!

Gropers Out! – Japanese Fight Sexual Harassment in Both Traditional and Smart W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