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482명, 사망자 일일 최다!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
코로나19 공동 대응!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 개최
4월 14일(화) 일본 후생노동성과 전국 지자체가 집계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도쿄 161명, 오사카 59명 등 482명이 증가하여 누계 8885명이 되었다.
지난 31일 264명, 1일 266명, 2일 276명, 3일 312명, 4일 367명, 5일 360명, 6일 235명, 7일 360명, 8일 503명, 9일 573명, 10일 639명, 11일 743명, 12일 500명, 13일 29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도쿄 스미다구의 도립 보쿠토우(墨東)병원에서 같은 병동의 환자 3명과 직원 1명의 감염이 확인되었다. [도쿄도 상세]
히로시마시의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입소자 17명과 직원 5명이 감염되어 감염자 집단(클러스터)이 발생했다. 센다이시의 보육원과 시마네현의 음식점 BUZZ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도쿄도 5명, 이시카와현 3명 등 전국에서 일일 최다인 19명이 사망하여 일본내 감염자 162명, 크루즈선 승선자 12명을 합하여 누계 174명으로 증가했다.
일본 코로나 확진자 8885명
- 일본내 감염자(전세기+공항검역) 8173명
- 크루즈선 승객 승무원 712명
도도부현중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도쿄도 2319(+161)명이며, 그 다음 오사카부 894명(+59), 가나가와현 579명(+20), 치바현 502명(+16), 사이타마현 452명(+22), 후쿠오카현 406명(+33), 효고현 403명(+19), 아이치현 346명(+10), 홋카이도 290명(+18), 교토부 210명(+5), 이시카와현 131명(+10), 기후현 127명(+8), 이바라키현 116명(+6), 군마현 96명(+6), 후쿠이현 92명(+0) 순이다.
감염자중에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일본내 감염자(152명)와 크루즈선 승선자(6명) 합계 158명(+17)이다.
14일까지 퇴원한 사람은 일본내 감염자(853명)와 크루즈선 승선자(644명) 합계 1497명이다.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
문재인 대통령 14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한·중·일) 특별 화상 정상회의
문 대통령은 의제 발언에서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3원칙(개방성·투명성·민주성)을 소개하고, ‘드라이브 스루’ , ‘워크 스루’ 등 국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형 방역 모델을 설명했다.
또 우리 정부의 방역 조치 및 경제 안정화 정책들을 소개하고, 아세안+3의 연대 강화와 정책 공조를 위해 ▲코로나19 대응 기금 조성 ▲한·아세안 보건장관 대화 신설 ▲기업인·의료인 필수 인력 이동 허용 등 3가지를 제안했다.
아베신조 일본총리는 국경을 넘어 확산하는 바이러스에 대치(対峙) 하기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불가결하다며 자유, 투명, 신속한 형태로 정보와 지견(知見)을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후지필름 도야마화학이 개발한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약 아비간에 복수의 정상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임상시험을 확대해 나겠다고 밝혔다.
화상회의에 참가한 아세안 회원국은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10개국이다.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
아세안+3는 중요한 도전의 순간마다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한국은 ‘코로나19’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회원국들과 기꺼이 협력할 것입니다.https://t.co/mHLCEjeGjl pic.twitter.com/KPToOhJ6wF— 문재인 (@moonriver365) April 14,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