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아이 일본경마 G1 최다승 도전! JRA 도쿄경마장 야스다기념

NHK뉴스, 아몬드아이 단독 G1 최다승 도전

6월 7일 일본중앙경마회(JRA) 도쿄경마장 잔디 1600m코스에서 야스다기념(Yasuda Kinen, 安田記念) G1 대상경주가 코로나19 대응 무관중 경마로 시행된다.

5세 암말 아몬드아이(Almond Eye)가 일본경마 사상 G1 최다승 8승에 도전한다.

아몬드아이는 2018년 3세 때 오카쇼(桜花賞) 레코드 우승을 비롯하여 암말 삼관경주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으며 잔디주로 G1 레이스에서 7승을 기록하고 있다.

2018년 재팬컵에서는 2분20초6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기존 기록을 1초5 단축했다. 당시 잔디주로 2400m 세계 최고 기록으로 보도되었다.

G1 대상경주 7승은 1984년 사츠키상(皐月賞), 재팬더비(도쿄유슌), 킷카쇼(菊花賞) 클래식 삼관을 무패로 제패한 심볼리 루돌프(Symboli Rudolf)와 2005년 무패의 삼관마 딥임팩트(Deep Impact) 등 6두뿐이다.

G1 (JRA+해외) 7승의 일본 경주마 6두
  • 1996년생 티엠오페라오'(T.M Opera O) 수말, 26전 14승, 중상경주 12승
  • 2012년생 키타산블랙(Kitasan Black) 수말, 20전 12승, 중상경주 10승
    엔카 가수 키타지마 사부로(北島三郎)가 마주다.
  • 2009년생 젠틸돈나(Gentildonna) 암말, 19전 10승, 중상경주 9승(해외 1승 포함)
  • 2002년생 딥임팩트(Deep Impact) 수말, 14전 12승, 중상경주 10승
  • 1981년생 심볼리루돌프(Symboli Rudolf) 수말, 16전 13승, 중상경주 10승
  • 2004년생 워커(Vodka) 암말, 26전 10승, 중상경주 8승
    재팬더비 사상 세번째, 2007년 64년만에 암말이 대회 제패 [Turf Memorial 영상]

야스다기념 출전마 14두중 10두가 G1 중상경주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지만 6일 토요일 기준 아몬드아이가 단승식 1.4배로 압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경마팬의 역사적인 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3년 연속 JRA 최다승 리딩자키 크리스토프 르메르 기수가 12번의 경주중에서 11번 기승했으며 7일 야스다 기념에서도 기승 예정이다.

2019년 야스다기념에서는 늦발을 하며 간발의 차이로 3착에 그쳤다.

경주명인 야스다(安田)는 군인 출신 정치가로 메이지(明治), 다이쇼(大正), 쇼와(昭和) 시대에 걸쳐 경마 관련 일에 종사하며 경마법 제정과 일본더비(도쿄유슌) 창설에 기여한 JRA 초대 이사장 야스다 이사에몬(安田 伊左衛門)에 유래한다.

도쿄경마장에 그의 흉상이 있으며 일본경마의 아버지로 불린다.

아몬드아이

쿠니에다 사카에(国枝栄) 조교사, 2주만의 출전 전혀 문제없다.

명마 아몬드아이(Almond Eye)는 2015년 3월 10일 홋카이도 아비라초(安平町)의 종마목장 노던팜(Northern Farm)에서 태어났으며 마명은 아름다운 여성의 눈매를 의미한다.

부마 로드 카날로아(Lord Kanaloa)는 압도적인 스피드로 단거리 경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해외원정 2승 포함 G1 대상경주 통산 6승을 올렸다. 2020년 일본에서 교배료가 가장 비싼 씨수말(2천만엔)이다.

모마는 후사이치 판도라(Fusaichi Pandora by 선데이사일런스)이다.

2019년 국제경마연맹(IFHA) 경주마 최종 랭킹에서 공동 5위에 오른 레이팅 126의 암말 리스그라슈(Lys Gracieux)에 이어 레이팅이 두번째 높은 일본마다.

통산 전적은 12전 9승, 수득상금은 10억 1093만 3000엔(약 116억원)이다. 부에나비스타(Buena Vista), 젠틸돈나, 워커에 이어 암말로는 사상 4번째 10억엔을 돌파했다.

2018년 트리플크라운 달성

오카쇼 (桜花賞, Oka Sho)
오크스 (優駿牝馬, 유슌힌바, Japanese Oaks)
슈카쇼 (秋華賞, Shuka Sho)
재팬컵 (Japan Cup)

2019~2020년 5월 우승 G1 대상경주

두바이터프 (Dubai Turf)
일왕상, 텐노쇼 가을 (天皇賞, Tenno Sho Autumn)
빅토리아마일 (Victoria Mile)

경마결과

이케조에 켄이치 기수의 인기 3위 그랜 아레그리아(Gran Alegria)가 우승했다.
딥임팩트의 자마(4세 암말), 통산전적은 8전 5승,

야스다기념은 11월 미국 경마올림픽 브리더스컵 챌린지 시리즈에 지정되어 있어 그랜 아레그리아는 브리더스컵 마일(TVG Breeders’ Cup Mile) 우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아몬드아이 2착에 그치며 G1 최다승 8승 도전에 실패했다. 3착에는 인기 2위 인디챔프가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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