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김윤아의 엔카! 영화 그때 그사람들 크레딧

박정희 전 대통령 살해 10·26 사건을 다룬 임상수 감독의 영화 ‘그때 그 사람들 (2005)’ 무삭제판 엔딩 크레딧 BGM으로 자우림 김윤아의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2004)가 사용되었다.

미국의 전설적인 범죄 커플을 다룬 영화 보니와 클라이드(Bonnie and Clyde, 1967)를 모티브로 만든 곡이다.

대공황 시대 1930년대 중반, 강도행각을 벌였던 클라이드 배로우와 보니 파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일본어 俺たちに明日はない

이 영화에서 초대가수역으로 출연한 김윤아는 궁정동 만찬에서 엔카를 두곡 부른다.

미야코 하루미(都はるみ) 1975년 발매 67th 싱글 기타노 야도카라​(北の宿から / 북녘의 숙소에서)

미소라 히바리(美空ひばり) 1966년 발표곡 가나시이사케 (悲しい酒 / 슬픈 술, 상심의술)

글 아래 영화속 노래 장면

영화 엔딩 박정희 장례식

영화 제목은 박정희 살해 현장에 있었던 가수 심수봉의 히트곡 ‘그때 그 사람’에 유래한다.

일본어 제목은 유고 대통령유고 ユゴ 大統領有故(ゆご)

영어 타이틀은 The President’s Last Bang

암울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은유한다.

가사

폭풍우 치는 추운 밤을 우린 걸었지.
가난한 가슴의 서로에게 몸을 기댄 채.
별 하나 없는 새까만 밤에 태어난 우린
사랑 받지 못하는 이 운명을 당연히 생각했으니까.

우리는 어디로 가는 걸까. 대답은 알 수 없어도,
태양은 다시 떠오르겠지, 내일 우린 여기 없을 테니까.

태어난 채로 버려진 우린 욕망의 배설물
잃을 것 없는 텅 빈 가슴이 부는 바람에 아려오네.

우리는 어디로 가는 걸까. 대답은 알 수 없어도.
태양은 다시 떠오르겠지. 내일 우린 여기 없을 테니까.

폭풍우 치는 추운 밤을 우린 걸었지.
가난한 가슴의 서로에게 몸을 기댄 채.
별 하나 없는 새까만 밤에 태어난 우린
다시는 오지 않을 태양의 그림자 속을 서성이네.
우리의 내일은 없을 테니까.

北の宿から(기타노 야도카라)

미야코 하루미(都はるみ)의 아버지는 재일한국인이며, 2016년 2월 라디오 게스트 출연 후 연예활동은 휴업중이다.

悲しい酒(가나시이사케)

궁정동 만찬에 불려간 여대생 조씨 (조은지) – 거짓말이야 (1971, 김추자) ​

1975년 방송 금지곡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