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케부쿠로 션샤인 빌딩 폭력단 100명 난투극

이케부쿠로 랜드마크 션샤인 시티 (サンシャインシティ)

10월 16일 저녁 도쿄 이케부쿠로의 고층 빌딩 ‘선샤인 60’의 58층 식당에서 단체손님 100여명이 난투극을 벌여 1명이 머리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부상자 몇명만 남아 있었다.

다른 손님은 없었으며 식당안에는 깨진 맥주병과 유리잔 조각이 널려있었고 출입문은 파손된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서 준폭력단 ‘차이니즈 드래곤’의 조직원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동료 조직원 출소 축하 파티였다는 기사도 있다.

폭력단에 소속되지 않은 범죄조직, 일명 한그레(半グレ , 한그레이)로 불리는 집단으로 야쿠자 야마구치구미(山口組)와 스미요시카이(住吉会), 이나가와카이(稲川会) 같은 지정폭력단(指定暴力団)과 달리 폭력단 대책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단속에 어려움이 많다.

준폭력단(準暴力団)은 폭력단과 같은 조직 형태는 아니지만 상습적으로 폭행사건 등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는 폭력단에 준하는 조직을 뜻한다.

일본 경찰이 준폭력단으로 여기는 도쿄 시내 조직은….

중국 잔류 일본인(中国残留邦人)의 자식이나 손자들로 구성된 차이니즈 드래곤

폭주족 집단 3단체 칸토렌고(関東連合, 관동연합), 우치코시 스펙터(打越スペクター), 오오타렌고(大田連合)의 OB그룹

전국적으로 다양한 조직이 있으며 야쿠자 조직원이나 지하 격투기단체 선수 출신 등이 소속되어 있다고 한다.

범죄를 저지를 때 모였다가 해산하기 때문에 경찰도 그 규모나 조직 실태에 대해서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조직 명칭은 드래곤(怒羅権, ドラゴン) 한자 : 노라권

경찰은 차이니즈 드래곤(チャイニーズドラゴン)으로 표기한다.

중국 잔류 고아(中国残留孤児) 2세들이 중심이 된 스트리트갱, 불량 그룹이다.

중국잔류방인(中国残留邦人)은?

1945년 전쟁으로 중국 동북지역(만주)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이 희생되면서 고아가 많이 생겼다.

당시 중국의 양부모 밑에서 자라거나 현지에 남겨진 일본인을 뜻하는 말이다.

東京・池袋の「サンシャイン60」で、準暴力団のメンバーらが100人規模の宴会中に乱闘を起こした事件で、宴会が「出所祝い」のために開かれていたことがわかった。 16日夜、池袋の高層ビルの58階にあるレストランで、およそ100人の団体客の一部が乱闘になり、店のドアなどが壊されたほか、男性(20代とみられる)1人が軽傷を負った。 警視庁によると、100人は、準暴力団の「チャイニーズドラゴン」のメンバーらで、2022年8月に刑務所を出たメンバーの「出所祝い」を行っていたという。 警視庁は、内輪もめのほか、別の不良グループが襲撃した可能性もあるとみて調べてい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