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 탄생화는 마녀의 빗자루 애니시다 (금작화, 양골담초)

3월 30일 일본의 탄생화는 콩과 양골담초속(エニシダ属) 애니시다

별명은 양골담초 (洋骨擔草), 금작화 (金雀花)

나비 모양의 노란 꽃을 줄지어 앉아있는 참새에 비유한 것이다.

애니시다는 일본서 건너온 말이다.

에도시대 일본에 전래되었을 때 일본인이 라틴어 학명 게니스타(genista)를 애니시다로 오인했다는 설과 스페인어 이니에스타(hiniesta)를 애니스타로 부르다가 지금의 애니시다로 음변화되었다는 설이 있다.

일본어 : エニシダ (金雀枝, 金雀児)

별명 애니스다 (エニスダ)

일본 한자 표기도 원래 금작화(金雀花)였는데 중국에서는 골담초(ムレスズメ/群雀)를 의미하기 때문에 금작기/금작아(金雀枝/金雀児)로 수정되었다.



학명 : Cytisus scoparius

스코파리우스는 그리스어로 빗자루 모양의

영명은 빗자루를 뜻하는 브룸(Broom), 스카치 브룸(Scotch broom)

서양에서는 애니시다 가지로 빗자루를 만들고 마녀도 이 빗자루 (호우키/箒/추)를 탄다는 이야기가 있다.

꽃말은 청결, 겸허/겸손/비하

청결은 빗자루 유래, 나머지는 형을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동생이 후회끝에 왕위를 버리고 참회의 생활을 할 때 이 가지를 들고 기도를 했다는 프랑스 전설에 유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