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노현 총격사건, 엽총 발포 경찰관 등 4명 사망

25일 오후 일본 나가노현 나카노시(中野市)에서 인질극 발생! 여성 1명과 경찰관 2명 사망

엽총과 칼을 든 남성이 오후 4시반경 밭으로 달아나는 60대 여성을 칼로 살해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로 다가가 앞 창문으로 산탄총 2발을 발포하여 경찰관 2명을 사살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왜 이런 짓을 하는냐고 묻자

​죽이고 싶어서 죽였다고…(殺したいから殺してやった)

​범인은 상하 위장복(迷彩服, 메이사이후쿠), 위장모자(迷彩柄の帽子), 선글라스, 마스크를 착용하고 범행을 저질렀다.

​경시청은 수사1과 특수반, 통칭 SIT (Special Investigation Team)와 가나가와현경 예하 특수급습부대 SAT (Special Assault Team)를 현장에 급파했다. SAT는 경찰본부 경비부 소속의 특수부대이다.

​20시35분경 여성 1명이 탈출했는데 범인의 모친이었으며, 나카노시 의회 의장의 아들로 밝혀졌다.

0시 10분경 또 다른 친척 여성 한명이 탈출했다.

자택에서 경찰과 대치중이던 범인은 26일 새벽 4시반경 스스로 집을 나와 경찰에 체포되었다.

현장 주변에서 고령의 여성 한명이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

이번 사건으로 여성 두명과 경찰관 두명이 사망했다.

1972년 발생한 아사마 산장 사건(浅間山荘事件)을 연상시킨다는 글도 보인다.

당시 남녀 3명이 사망했는데 2명이 경찰 기동대원이었다. 일본 연합 적군의 인질사건이다.

일본 적군의 인질극 아사마 산장 사건 50년

영화 아사마 산장사건 일본어 한자 浅間山荘事件 (あさまさんそうじけん) 아사마 산장 사건은 1972년 2월 19일 일본 나가노현 기타사쿠군(北佐久郡) 가루이자와마치(軽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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