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 살충 성분 미사용 모기 퇴치 신기술 개발! 상품 출시 검토

일본 카오(花王/화왕)는 20일 이화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살충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모기를 퇴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계면활성제 혼합 수용액을 분무하면 효과적으로 구제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기술을 사용한 신상품 출시도 검토중이다.

모기의 몸의 표면에는 미세한 요철(凹凸)과 함께 물을 튕겨내는 물질로 덮여 있어 비 속에서도 날아 다닐 수 있다.

이에 카오는 물과 기름을 잘 섞이게 하는 계면활성제의 성질을 응용하여 계면활성제를 혼합한 물을 모기에게 뿌려 발수작용을 없애는데 성공했다.

곤충의 몸 표면에는 공기 구멍이 있는데 표면 장력이 낮은 계면활성제 수용액으로  이 기문(気門)을 막아 움직일 수 없게 할 수도 있다.

카오는 작년 6월부터 실리콘오일을 배합하여 모기가 피부에 부착을 못하게 하는 벌레 퇴치 크림을 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모기는 일본어로 카 / カ(蚊, 모기 문)

모기 퇴치제 실험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