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7 탄생화 부겐빌레아, 규슈 미야자키 공항 이름

7월 27일 일본 오늘의 탄생화 부겐빌레아 (Bougainvillea, ブーゲンビレア)

별명 : 부건빌,  부겐빌리아 (ブーゲンビリア)

꽃말 : 격정적인 사랑 (激しい愛)

일본명 이카다카즈라 / イカダカズラ(筏葛/벌갈, 뗏목+덩굴풀), 코노노에 카즈라 / ココノエカズラ(九重葛/구중갈)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중남미 열대우림 원산의 나팔꽃처럼 덩굴을 뻗으며 자라는 분꽃과(オシロイバナ科) 부겐빌레아속(Bougainvillea)의 덩굴식물이다.

꽃 색깔은 다양한데 실은 꽃처럼 보이는 부분은 포엽(包葉)으로 3장 또는 6장이다. 꽃은 가운데 세개의 하얀 부분이다.

명칭은 1768년 브라질에서 이 나무를 발견한 프랑스의 제독이자 탐험가 루이 앙투안 드 부갱빌 (Louis Antoine de Bougainville)에 유래한다.

파푸아뉴기니에는 그가 발견한 부건빌섬(Bougainville Island)이 있다.

부겐빌리아 공항

일본 규슈 남동부 미야자키 공항의 이름이 부겐빌리아 공항(宮崎ブーゲンビリア空港)이다.

미야자키 국제공항은 2014년 개항 6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적으로 새 이름을 공모했다.

수많은 응모가 접수됐고, 선정위원회는 논의 끝에 부겐빌리아로 결정했다.

‘현 사람들의 온화한 마음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라는 게 선정 이유다.

여기엔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다는 사실

미야자키현엔 ‘관광 대부’로 불리는 인물이 있었다.

마야자키교통(宮崎交通) 창업자이자 미야자키공항빌딩주식회사의 초대사장인 이와키리 쇼타로(岩切章太郎: 1893∼1985)가 바로 그다.

그는 생전에 부겐빌리아를 좋아했고, 보급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러니 부겐빌리아가 미야자키현의 상징과도 같았던 셈이다.

부겐빌리아가 절정을 이루는 5월말~6월초 이 공항을 찾는 관광객들은 꽃을 선물 받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공항 터미널 입구에도 부겐빌리아가 약 200미터에 걸쳐 늘어서 있다.

공항 홈페이지는 부겐빌리아의 상징인 분홍색 일색이며, 부겐빌리아색 유니폼을 입고 일하는 직원들도 볼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미야자키 – 인천 직항 노선 9월 27일부터 운항 재개 (주 3편 / 수,금,일 )

https://www.tumblr.com/kimtaku/724008106571546624/%EC%95%84%EC%8B%9C%EC%95%84%EB%82%98%ED%95%AD%EA%B3%B5-%EC%97%AC%EA%B0%9D%EA%B8%B0-%EB%AF%B8%EC%95%BC%EC%9E%90%ED%82%A4-%EA%B3%B5%ED%95%AD-%EB%9E%9C%EB%94%A9-%EC%84%A0%ED%9A%8C-%EB%B9%84%ED%96%89-9%EC%9B%94-27%EC%9D%BC%EB%B6%80%ED%84%B0-%EC%A3%BC3%ED%9A%8C%EC%88%98%EA%B8%88%EC%9D%BC-%EC%9D%B8%EC%B2%9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