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6 일본 유령의날 탄생화 에티오피아 국화 칼라(calla)

7월 26일 일본 유령의날(幽霊の日) 탄생화는 칼라 (calla, カラー )

5~7월 개화, 남아프리카 원산의 천남성과 칼라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일본어 : 오란다카이우 / オランダカイウ(和蘭陀海芋)

일본명은 네덜란드에서 전래된 것에 유래한다.

보통 카이우 / カイウ(海芋/해우)라고 하며, 해외의 이모(芋)를 뜻한다.

꽃말은 청아함(清らか, 키요라카), 화려한 아름다움(華麗なる美), 소녀의 정숙함(乙女のしとやかさ), 청정(清浄), 청순(清純)

영명 : calla lily, arum lily

영어 이름에 대해서는 라틴어 Calyx(꽃봉오리)의 오기로 추정, 영어 캘릭스(Calyx, 萼)는 꽃받침을 뜻한다. 백합과는 무관하며 단지 꽃모양이 유사하여 릴리가 붙었다.

일본사이트에선 수도녀(修道女)/수녀(修女)의 옷깃/칼라(collar) 유래설도 있다. 일본어로 여승은 니소우(尼僧/니승), 비쿠니(比丘尼/비구니), 아마(尼) 등

학명 : Z. aethiopica (L.) Spreng.

종소명 aethiopica 뜻은 에티오피아의.. 에티오피아의 국화이다. 수도는 아디스아바바, 아프리카 46개국은 모두 남북한 동시 수교국이다.

과: 천남성과 (Araceae, サトイモ科)

속: 칼라속 / 잔테데스키아속 (Zantedeschia, オランダカイウ属, サンテデスキア属)

속명은 독일의 의사이자 식물학자 쿠르트 슈프렝겔(Kurt Polycarp Joachim Sprengel, 1766-1833)이 이탈리아의 식물학자 조반니 잔테데스키(Giovanni Zantedeschi, 1773-1846)를 기리기 위해 명명한 것이다.

학명을 “칼라”로 읽는 산부채속(Calla)과 구분하기 위해 “물칼라속”이라 부르기도 한다.

꽃잎처럼 보이는 부분은 포엽(苞)이며 가운데 있는 노란 봉에 작은 꽃이 다수 달린다. 이러한 육수꽃차례(肉穂花序/육수화서)를 감싸는 커다란 화포(花苞)를 부츠엔호우(仏炎苞/불염포)라고 한다.

꽃을 보호하는 불염포는 물파초(水芭蕉, 미즈바쇼), 앉은부채(座禅草, 자젠소), 스파티필룸(Spathiphyllum, 笹団扇/사사우치와) 등 같은 천남성과 식물에서 볼 수 있다.

일본 유령의 날에 대해

요다이메 츠루야난보쿠(四代目 鶴屋南北)의 괴담집(가부키 각본) 토카이도 요츠야 카이단(東海道四谷怪談/동해도사곡괴담) 공연을 분세이(文政) 8년, 1825년 7월 26일에 초연한 것에 유래한다.

보통 요츠야괴담(四谷怪談)이라고 한다.

에도말에서 메이지에 걸쳐 활약한 우키요에 화가(浮世絵師) 3대 우타가와 쿠니사다(歌川国貞)가 그린 오이와의 유령(お岩の幽霊)

여주인공 오이와(お岩)가 원망스런 눈빛으로 남편 타미야 이에몬(民谷伊右衛門)을 노려보고 있다.

아이치현 안조시(安城市) 역사박물관에 카이단바나시(怪談噺) 소재로 한 우키요에 전시

판화와 육필화(肉筆画, 니쿠히츠가) 100여점

등골이 오싹해지는 무서운 세계에 빠져들다.

背筋が寒くなるような怖い世界に見入っていました

[일본방송] 진화하는 유령의 집(오바케 야시키) 무서운 것은 즐겁다! 그 비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