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알고리즘 프레드 업데이트로 사이트 순위가 떨어진 경우

2017-05-07

구글 알고리즘 프레드 업데이트

구글은 3월 초에 대규모의 알고리즘 업데이트 “프레드 업데이트(Fred Update)‘를 시행했다. 그로 인해 검색 노출 순위에 영향을 받은 사이트가 있는데, 검색엔진최적화(SEO) 전략에 대해 생각해 보자.

앞으로 SEO의 전략과 키워드 설정에 앞서 알아야 할 것, 구글에 밉보이지 않는 상호 링크, 모바일 우선 시대에 해야 할 일, SERP의 첫 페이지 절반 이상이 HTTPS 등 SEO와 검색 엔진 관련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구글의 프레드 업데이트 후 검색 노출 페이지에서 순위가 내려간 사이트는 알고리즘 분석이 아니라 홈페이지 품질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
3월 초에 상당히 큰 규모의 사이트 순위 변동이 발생했는데 구글의 게리(Gary Illyes)씨의 농담을 계기로 SEO업계에서는 이것을 프레드 업데이트 (Fred Update)라고 부른다.

sure! From now on every update, unless otherwise stated, shall be called Fred

— Gary 鯨理／경리 Illyes (@methode) March 9, 2017

이 프레드 업데이트에 대해서 구글의 알고리즘 분석 전문가로 유명한 글렌 게이브씨는 “사이트 품질 평가에 관한 핵심 알고리즘 업데이트“라고 밝히며, 순위에 영향을 받은 사이트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설명 하고있다.

콘텐츠가 빈약한 저품질 사이트
돈벌이가 주목적인 사이트 – 과도한 광고와 어필리에이트, 콘텐츠를 아래로 배치하는 광고
조악한 사용자 리뷰 – 다운로드 버튼으로 가장한 동영상 광고와 표시되지 않는 플래쉬 등
모바일 비대응 사이트

이 알고리즘 변경에 대해 구글은 거의 함구하고 있는데 단지 “항상 실시하고 있는 검색 품질 개선의 하나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유일한 힌트는 “품질 가이드 라인에 관한 것이다“라고 게리씨가 3월 말에 개최 된 SMX West 컨퍼런스에서 언급한 정보 뿐이다. 당시 게이브 씨가 해설 한 정보가 위에 소개한 내용이다.

이 주제를 다룬 것은 프레드 업데이트의 알고리즘 업데이트 분석 결과를 설명 하기 위함이 아니다.

프레드 업데이트 후 검색 트래픽이 급감 했다는 것은 원래 사이트 콘텐츠가 부실했다는 의미인데 (구글의 착오로 피해를 입은 사이트는 다르지만) 이러한 사이트가 지금까지 상위에 노출되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 “품질면에서 변칙적인 수법”으로 눈속임을 해왔을 가능성이 높다. (당사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적어도 구글은 판단은 그렇기 때문)

원래 기사에서 게이브 씨도 “페이지 품질에 대해 눈속임으로 대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UX(User Experience)와 광고 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늘리는 품질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과거 팬더 업데이트 당시 낮은 평가를 받은 사이트가 있었지만, 게이브 씨의 수년간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그 사이트는 고품질 사이트로 거듭났다. 그 사이트의 검색 조회수는 프레드 업데이트 후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한다. 김타쿠닷컴도 프레드 업데이트 이후 사이트 방문자수가 평균 이상으로 늘었다.

프레드 업데이트 이후 사이트 방문자 급증
기사 원문에서 소개하는 구글 웹 로그 분석 데이터. 검색 결과 세션이 하루만에 125% 증가했다는 것. 이미지 아래는 Search Console의 검색 분석 보고서인데, 역시 검색 트래픽이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