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온라인시장 확대가 소비자물가 하락 견인

일본은행이 매년 급성장하는 온라인시장이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오프라인 소매점이 인터넷 쇼핑몰에 대항하기 위해 상품가격을 인하하여 소비자물가 상승율을 0.1~0.2% 정도 하락시키고 있다고 발표했다.

생활용품, 의류 등 온라인쇼핑몰 매출이 높은 상품 일수록 소매점의 가격 인하폭이 크며, 가격변동이 심한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하락시키는 요인중의 하나로 나타났다.

일본은행은 2013년부터 물가상승률 2% 달성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지만 6차례 연기했으며 상황은 여전히 녹녹치 않다. 7월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상승이 둔화하고 있는 원인분석을 서두르고 있다.

일본은행, 물가 2%상승 위해 금융완화 및 마이너스 금리 유지 | 김타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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