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여론조사 아베지지율 43%, 올림픽 개최 부정적 45%, 코로나 불안 74%
일본 공영방송 NHK는 3월 9일 2월 6일부터 3일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240명(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아베내각 지지율은 지난 달보다 2% 하락한 43%를 기록했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4% 상승한 41%로 나타났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사람 됨됨이를 신뢰할 수 없다'(39%)와 ‘정책에 기대할 게 없다'(30%)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신종코로나 감염 우려에 대해서는 74%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했으며 이 중 24%는 매우 불안하다고 답했다.
일본정부의 코로나19 대책에 대해서는 49%가 평가한다고 했으며 이 중 6%만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본 내에서 큰 논란을 빚었던 아베총리의 전국 초중고 휴교 조치에 대해서는 69%가 불가피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 감염원 차단 명분으로 실시한 한중 입국자 2주 격리 등 미즈기와 대책에 대해서는 77%가 평가한다고 했으며 이 중 36%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종코로나가 경제에 미치는영향에 대해서는 90%가 우려를 표시했으며 60%가 매우 걱정된다고 답변했다.
도쿄올림픽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는 40%만 긍정적으로 답변했으며 45%는 개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NHK 2월 일본 여론조사(6~9일) 아베내각 지지율 43%(-2%), 비지지율 41%(+4%), 신종코로나 불안 74%, 정부 코로나대책 긍정적 49%, 전국 휴교조치 불가피 69%, 한중 입국자 2주 격리 긍정적 77%, 올림픽개최 불가 45% pic.twitter.com/arVoyZIa44
— 김타쿠닷컴 일본뉴스 (@ilovenakama) March 9,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