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문재인 후보 유세 격정연설! 대구시민에게 호통쳐…

김부겸 대구시민에게 격정 연설

김부겸 의원은 지난 27일 대구 칠성시장에서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 유세 중 야유를 보내는 시민에게 “정신차리라”고 호통을 쳤다.
“평당 5천만원짜리 아파트 살면서 1년에 재산세 200만원도 안내는 이런 부자들을 위한 그런 나라 언제까지 할겁니까, 정신차려요”라며 “어디서 여당이라고 하면 말도 못하면서 야당이 뭐만 하면 삿대질하고… 우리 자식들 우예되겠어요”라고 소리쳤다.

이어 김부겸 의원은 끊이지 않는 시민들의 야유에도 “조용히 해주세요. 지금은 제 시간입니다”라며 “당당하게 여당한테도 그렇게 항의할 배짱 없으면 우리한테 그카면 안되예. 그러면 대구 출신 우리 아이들 어디 가서 큰소리 못 쳐요. 칠성시장이 무슨 특정정당의 텃밭 아니라예. 대구시민이 분노했다는 것 보이고 대한민국 민심과 대구 민심이 따로 가지 않았다는 것 보여주이소”라고 굴하지 않고 연설을 이어갔다.

격정 – 김부겸 의원 페이스북-
4월 17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이래, 유세를 하는 중에 야유를 던지는 분이 간혹 있습니다.
물론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홍준표 후보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좀 더 심해지는 듯합니다.
그래서 대구경북의 더불어민주당 선거운동원들은 자칫 위축되기 십상입니다.
우리 선거운동원들에게 기죽지 말고 힘내자는 뜻에서 평소보다 약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4월 27일 대구 칠성시장에서 격정을 토로하는 김부겸 의원의 유세 영상입니다.

대구 칠성 시장, 김부겸의 격정 연설

 

<굳은살>

참 힘듭니다.
주로 시장을 돌아다니며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 북부시장, 오천 시장, 경산 시장….
유세차도 못 대게 합니다. 장사하는데 가로막지 말아 달라고 합니다.
10분만 말씀드리고 가겠다고 겨우 양해를 구합니다.
때로는 다가와서 ‘여가 어데라꼬 문재이이를 떠드노?’라고 욕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하도 많이 겪어봐서 이제 굳은살이 박였습니다.

힘내겠습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라는 구호가 나온 걸 보고, 내 생각이 바로 그거다 싶었습니다.
그러면 그 나라를 만드는 데 대구경북도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손가락질 하지 말고, 같이 함께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분들 말에는 민주당이 귀담아 들을 말이 하나도 없을 것 같습니까?

문재인 후보가 대구에 와서 그러시더군요.
영남이 웃고 호남이 우는 대통령,
대구 대통령, 광주 대통령, 그런 대통령 하지 않겠다고…

바로 그 때문입니다.
그 분들이 내는 화, 퍼붓는 욕, 왠지 마음이 안 간다고 하는 거리감,
다 떠안겠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전체와 국민 모두를 보듬는 대통령 시대를 열고 싶습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뚜벅뚜벅 가면 됩니다.
멀지 않아 마음의 문을 열어주시라는 믿음이 저에게 있습니다.

문재인이 김부겸 동지에게..

대구, 김부겸의 손을 잡다! 격정 연설 그후 / 문재인 후보 찬조연설 | 김타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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