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화성-12형 탄도미사일 발사 영상 공개! 트럼프의 언동 주시

조선선중앙TV가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한 탄도미사일 발사훈련 영상 공개

북한이 29일 평양 근교에 위치한 순안 국제공항 일각에서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화성-12형 탄도미사일을 수직으로 발사했다.

중앙TV는 고음과 함께 오렌지색의 불꽃을 내뿜으며 상승하는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했다.

화성-12형은 북한이 미국령 괌으로 발사를 공언한 미사일로 이번에 새롭게 배치했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개발을 끝내고 실전 배치했다고 발표했다.

발사 장면을 다음날 공개한 것은 탄도미사일 능력을 강조하여 미국의 트럼프 정권을 견제할려는 의도로 보인다.

화성-12형 발사훈련 영상 공개

북한은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으로 발사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발사 장면을 조선중앙TV를 통해 30일 공개했다.

노동신문, 미국 트럼프 정권의 언동 주시

북한은 로동신문에 평양 근교의 순안 공항 일각에서 미사일이 오렌지 불꽃을 내뿜으며 상승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평양에서 처음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참관하에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 12형의 발사 훈련이 있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어제 발사한 북한의 미사일은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하여 에리모 미사키 동쪽 1180km 지점의 태평양에 낙하했다.

북한은 내일까지 진행되는 한미군사훈련에 대한 대항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미국의 언동을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앞으로의 행동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을 쩔쩔매게 하는 작전으로 혼내줬다고 강조하며 미일 양국을 강하게 견제하고 있다.

북한 및 일본 신문의 미사일 발사 보도

북한 평양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일본 상공 통과 2,700km비행 | 김타쿠닷컴

평양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홋카이도 상공 통과 후 태평양에 낙하북한은 29일 오전 5시 58분경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비행 거리는 약 2,700km, 최대 고도…